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與 김예지 "제명해달라" 친윤 "물 흐리지말고 탈당하라"
46,980 461
2024.12.15 11:54
46,980 461

QdRhWc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탄핵 찬성파’ 비례대표 의원들을 향한 탈당 요구가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비례대표 출신으로 두 번의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김예지 의원이 “나를 제명해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탄핵 이후 당 분열 양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5일 복수의 당 의원총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탄핵 찬성’ 입장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저에 대한 제명을 위한 윤리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요구했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되지만 제명·출당 등 강제로 탈당되면 무소속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여당 의원들은 실제로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당론을 따르지 않은 김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들을 거론하며 “제명은 안된다. 탈당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 의원총회 참석자는 “지역구 의원들이 지난해부터 많은 노력을 쏟아 챙겨준 표로 비례대표 18명이 당선됐다”며 “그 고혈을 빨고 쉽게 비례대표로 들어와서는 당론하나 정하는 데 물을 흐리고, 감히 ‘제명을 해 달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 탈당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참석자는 “비례를 두 번이나 해놓고 출당을 해달라는 택도 없는 소리”라며 “비례대표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자들이 있는데, 출당을 시켜달라는 건 자기 욕심이다”고 말했다. 한 친윤계 의원은 김 의원을 겨냥해 “왜 스스로 윤리위 회부를 정하느냐”며 “당과 맞지 않으면 스스로 나가면 될 것이지, 왜 자신의 의원직 유지를 위해 우리가 윤리위를 열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https://naver.me/xgNhUmkR

목록 스크랩 (0)
댓글 4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421 12.13 35,2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2,9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41,7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4,5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90,0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2,1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07,5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9,7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41,2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0,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936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거취 관련 기자회견 돌연 취소...국힘 “오보” 35 15:58 1,838
322935 기사/뉴스 여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특위 구성 완료‥"이달 내 마무리" 1 15:55 232
322934 기사/뉴스 [단독]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공수처 조사 예정일 전날 검찰이 체포…수사 경쟁 격화 66 15:52 1,869
322933 기사/뉴스 “젊은 친구들에게 미안해서”… 핫팩 1만개 기부한 사진 작가 10 15:50 1,938
322932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거취 관련 기자회견 돌연 취소 272 15:46 13,980
322931 기사/뉴스 [속보]나경원 "한동훈 등장이 불행의 시작" 208 15:44 10,399
322930 기사/뉴스 ‘탄핵 찬성’ 與김상욱 “당 처분 달게 받겠다…친윤으론 차기 대선 못 이겨” 50 15:32 2,899
322929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 283 15:31 12,152
322928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민주, 尹 탄핵소추 후 與처럼 행동 적절치 못해" 189 15:29 7,575
322927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野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144 15:23 4,791
322926 기사/뉴스 [단독]비대위원장 김무성 추천…한동훈 곧 사퇴 605 15:22 17,600
322925 기사/뉴스 ‘이재명 대표 수사’ 수원지검 미제사건 윤석열 정부서 3배 급증(23.10.23) 17 15:21 1,334
322924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오후 4시 기자회견…사의 밝힐 듯 259 15:14 16,426
322923 기사/뉴스 아이브 리즈, 데뷔 첫 솔로 OST 가창…'사외다' OST '서머' 발매 6 15:08 385
322922 기사/뉴스 "소원대로 됐으니 사라져라"…'한동훈 저격' 쏟아낸 여권 주요인사들 13 14:43 2,021
322921 기사/뉴스 [속보]누가 불 질렀나…용산 대통령실 인근 尹 응원 화환 10개 불타 632 14:34 36,804
322920 기사/뉴스 주지훈·정유미, 어른 연애의 맛…'키스 1초 전' 포착(사외다) 4 14:30 1,686
322919 기사/뉴스 김태흠 충남지사 "한동훈 찌질하게 굴지 말고 사퇴해야" 34 14:29 2,534
322918 기사/뉴스 "탄핵선고까지 2개월 남짓 걸릴 듯" 424 14:24 33,528
322917 기사/뉴스 [단독]경찰, ‘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 박성재 법무장관 참고인 조사 8 14:19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