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동연 “군 투입 봉쇄 구금하더라도 몸으로 저항할 생각이었다”
3,816 25
2024.12.15 10:30
3,816 25

김 지사는 지난 3일 계엄 당시 도청을 닫으라는 명령이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날 어떤 식으로 일을 진행했냐는 질문에 “당시 비상계엄 선포를 도청 외부에서 TV뉴스 속보로 접했다. 당시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그런데 행정안전부가 도청을 봉쇄하라고 전화로 요청해왔다. 행안부에서 사람들을 출입 못하게끔 도청을 봉쇄하라고 했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거부하라고 지시했다. 12.3 계엄선포는 절차나 내용이 모두 위헌이며 부당하기 때문에 거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령을 거부하면 강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을텐데’란 질문에는 “그간의 계엄사례로 봤을 때 군이 도청을 접수하고 봉쇄를 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간부회의를 바로 소집하고 도청 안으로 들어갔다. 만약 군이 봉쇄에 들어갔다면 구금당했을 상황이었다”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 지사는 군이 봉쇄하려 했다면 저항하려 했는가란 질문에도 “그렇다. 군 부대가 와서 구금하거나 봉쇄하더라도 몸으로 저항할 생각을 했었다”고 비장함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긴급회의 소집과 관련 공직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제가 바로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다. 간부회의에서 비상계엄을 명백한 쿠데타로 규정하고 위헌이라 경기도는 따를 수 없다고 얘기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했다. 아마 정치지도자 가운데 가장 먼저 쿠데타로 규정했을 것이다. 도의 간부들은 동요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좌승훈 기자


https://naver.me/GBFcqZmT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45 12.10 76,6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7,6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45,5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8,2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92,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3,3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2,3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23,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45,2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4,8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8850 이슈 민주당 정치인들이 장관이 되거나 지자체장이 되면 공무원들이랑 좋게좋게 지내려고 하는데 이재명은 시민들의 삶을 더 좋아지게 하려면 공무원들이 힘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이재명을 상관으로 둔 공무원들의 평가는 안 좋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3 26
2578849 유머 핫초코 루피 마시멜로 샀다가 기절하는줄 5 23:02 436
2578848 이슈 성격 장난 없는 시골 강아지 3 23:00 629
2578847 이슈 본인이 직접 라이브하면서 챌린지 하는 가수 23:00 295
2578846 이슈 가요대축제 일본 한유진 얼굴 23:00 645
2578845 유머 [스포주의] 서바이벌 프로의 신 장동민 근황 2 22:59 827
2578844 이슈 [예고] 현빈 압빠💕의 완벽한 아빠 모먼트부터 손예진 자기님과의 러브스토리 대공개🩷#유퀴즈온더블럭 EP.273 11 22:59 525
2578843 이슈 유일하게 여성가족부에 대해 옳은 입장 냈던 사람 36 22:59 2,153
2578842 이슈 재쓰비 홍콩 디즈니랜드가서 놀이기구 타는데 어두운곳에서 가비 치아만 빛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6 22:54 1,333
2578841 이슈 멤버 전원 2월생 음방 엠씨 경력직 이탈리아 브랜드 앰버서더인 NCT 도재정 9 22:52 767
2578840 이슈 '동덕'이라고 써놓은 차를 박살내는 남자들 31 22:51 1,723
2578839 기사/뉴스 예언가 명태균, “민주당 정권재창출 56%, 이재명 대통령 30%” 51 22:50 3,750
2578838 유머 대한민국 군 현재 상황 22 22:49 4,996
2578837 유머 매형이 지 혼자 꿀빨려고 집들고 날랐음 21 22:48 5,075
2578836 기사/뉴스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탄핵 찬성 국힘 의원에 “쥐XX” 9 22:48 1,331
2578835 유머 유시민 "이재명이 이런 사람인 줄 알았다면 지지 안했을 것" 387 22:47 22,731
2578834 이슈 윤일상 프로듀싱 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 선공개 곡 'RETRY' 1 22:47 245
2578833 이슈 [9화 예고 FULL] "그냥 운명이야" 금세 들킨 둘만의 겉잡을 수 없는 비밀 연애! 🙄 이제는 집안의 허락만이 남았다! #사랑은외나무다리에서 EP.9 1 22:44 527
2578832 유머 지금 케톡 온에어에서 이렇게 보고 있다는 예능 47 22:43 7,794
2578831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검찰 조사 출석거부 사유 “변호사 선임 안 끝나” 96 22:41 6,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