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우원식 국회의장의 정치적 스승 김근태 의원의 고문 후유증 ㅠㅠ
7,572 34
2024.12.15 10:23
7,572 34

https://youtu.be/_eDppVCQPtc?si=YNAGcoyRCLrjkQXl

민청련 소속으로 80년 5.18 계엄령에 희생당한 광주의 진실을 전두환에게 밝히라고 요구한 김근태 대표

EgCbgP

jGUlit
oqrYKK
rNvHqk
AMLQCb
FGtmZp
IxGfgi
OuCjqh
TTdkyx
yjwSmP
UZUnnw

pnbpyQ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93481

다음은 <한국 현대사 산책(강준만)>을 통해 소개된 김근태 의원의 법정 진술이다.

 

"본인은 9월 한 달 동안, 9월 4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각 5시간 정도 당했습니다. 전기고문을 주로 하고 물고문은 전기고문으로 발생하는 쇼크를 완화하기 위해 가했습니다. 고문을 하는 동안 비명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라디오를 크게 틀었습니다. 그리고 비명 때문에 목이 부어서 말을 하지 못하게 되면 즉각 약을 투여하여 목을 트이게 하였습니다(어지러운 듯 말을 중단하고 난간을 붙들면서 잠깐 쉬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9월 4일 각 5시간씩 두 차례 물고문을 당했고, 9월 5일, 9월 6일 각 한차례씩의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골고루 당했습니다. 

 

8일에는 두 차례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했고. 10일 한차례, 13일 …… 13일 금요일입니다. 9월 13일 고문자들은 본인에게 "최후의 만찬이다""예수가 죽었던 최후의 만찬이다""너 장례날이다" 이러한 협박을 가하면서 두 차례의 전기고문을 가했습니다. …… 그 다음에 20일날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한차례 받았습니다. 그리고 25일날 집단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그후 여러 차례 구타를 당했습니다.

 

물론 잠을 못 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밥을 굶긴 것도 대략 절반쯤 됩니다. 고문 때문에 13일 이후에는 밥을 먹지 못했고 그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밥을 먹지 못합니다.

 

https://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3358.html

 김근태는 전기고문으로 발등의 살가죽이 꺼멓게 타버렸다.

전기가 발을 통해 머리끝까지 쑤셔댈 때마다 어두운 비명을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 몸의 각 부분은 해체돼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오직 연결시키는 것은 비명뿐이었다. 멱이 따진 돼지가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것 같았다. 잔인한 파괴, 그 자체였다.

 

https://amnesty.or.kr/5838/

Q. 투옥 당시 수많은 고문을 당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근태님 사건 이후로 한국사회에 ‘고문’이라는 이슈가 처음 사람들에게 알려졌었는데요. 힘든 기억이시겠지만 ‘고문’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사실 그런 이야기는 잘 안 하는데… 고문은 인간을 타락시키는 것 입니다. 고문자와 피해자 모두를 타락시킵니다. 고문은 인간을 고문자들을 야수화시키고 피해자들은 자기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잃어버립니다.

옛날에도 말한 적이 있었는데, 고문을 받을 때 나는 비명소리가 다른 곳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라디오소리를 크게 틀어 놓습니다. 그때 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아나운서의 목소리 조차 그렇게 싫었어요.

저도 지금은 많이 잊어 버렸지만 나이 드니까 약간의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는 전기고문 7번 받았고 물고문을 3번 받았어요. 굉장히 고통스러운 기억입니다. 지금도 내가 보고 있는 데서 누가 수돗물을 틀면 마음의 준비가 되는데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수돗물을 틀면 긴장하고 놀라고 한 동안 그랬어요.

 

수돗물만 틀어도 놀라던 분ㅠ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2412220

그는 고문 후유증으로 매년 초가을만 되면 한 달가량 몸살을 앓았다. 한기와 콧물 때문에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틀지 못했다. 이번에도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몸살인 줄 알고 참고 지내다 견디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가 뒤늦게 뇌정맥혈전증 진단을 받았다.

 

트라우마도 그를 괴롭혔다. 치아 치료를 받으러 치과에 가서 누웠다가 고문 당시 생각이 떠올라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자리에서 일어설 정도였다.

 

말이 어눌해지고 몸놀림이 둔해진 것도 고문 후유증이다. 측근들은 김 고문이 투병한 파킨슨병도 고문 때문이라고 말한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40

 

그의 투병은 고문에서 연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1985년 9월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시절 민청련이 이적 단체로 규정되면서 23일간 하루 5~6시간씩 고문을 견뎌야 했다. 여덟 차례 전기 고문과 두 차례 물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은 그 자체로 독재 정권의 무자비함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고문을 받는 과정에서 본인은 알몸이 되고 알몸 상태로 고문대 위에 묶여졌습니다. 추위와 신체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본인에 대해 성적인 모욕까지 가했습니다.” “알몸으로 바닥을 기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빌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고 그들이 쓰라는 조서 내용을 보고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1985년 12월19일 법정에서 김 상임고문이 증언한 내용의 일부이다. 고문당하는 내내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기 원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 당시를 ‘짐승의 시간’으로 표현한다.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부터 학생운동을 하면서 고난의 청년기를 보낸 김근태 의장은 1983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의 초대 의장을 역임하는 등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으로 활동했다.

 

남영동 대공분실 (박종철 열사도 고문당하다가 사망한 곳)

https://youtu.be/WOx1_YwJPB8?si=_2t9DWm57bv6XgI3

 

+18덬 내용 추가)

남영동 1985

https://youtu.be/mgjtA5j3i3E?si=dHtCv-Nz6qYP76S4

《남영동1985(영어: National Security) 2012 개봉된 정지영 감독의 대한민국 드라마 영화로, 정치인 김근태가 민주화 운동 시절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사건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에 잡혀들어가 22 동안 받은 고문에 관해 다룬 영화이다.

 

뻔뻔한 개새끼인 이근안이 영화보고 한 말 :

 

이근안은 2012년 12월14일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물고문은 주전자로 조금씩 물을 부어가며 하는 건데 영화에서는 샤워기 끝 부분을 빼버리고 호스 채로 물을 붓더라"면서 "젓가락으로 맞으나 몽둥이로 맞으나 맞은 건 마찬가지 아니겠나. 저도 그걸 보면서 제가 그렇게 악질이었나 하고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기고문은 AA 배터리를 사용하되 (고문 대상자의) 눈을 가려 속임수를 쓰는 건데 영화에서는 자동차 배터리 같은 걸로 나왔다. 그건 처음 보는 물건"이라며 AA 배터리 한 개를 들고 나와 보여주기도 했다

 

전두환 개새​​​​​​끼

이근안 개새끼

 

치과 치료도 고문 트라우마 때문에 못받으셨다고 ㅠㅠ

고문, 이 폭력이 얼마나 한 사람의 존엄한 삶을 파괴시키고 고통을 주는지 모르겠음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김근태 의원의 삶과 고통에 우리 민주주의가 많이 빚지고 있다고 생각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볼 때 함께 기억해줘 ㅠㅠ

목록 스크랩 (2)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08 00:04 13,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0,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8,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7,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5,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7,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4,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6,3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2,0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51,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4621 이슈 14세에 불과하던 김다현 괴롭히던 50대 악플러, 결국엔... 21:55 108
1504620 이슈 온앤오프 유 댄스 릴스 업뎃 (with. 승준, 이션, 와이엇, 더보이즈 제이콥) 21:55 13
1504619 이슈 브로맨스 케미가 기대되는 제작발표회 박지훈-이준영.gif 21:54 111
1504618 이슈 윤하 - 봄은 있었다 21:54 21
1504617 이슈 망해가던 가게가 인플루언서 덕분에 대박남 11 21:52 1,688
1504616 이슈 NCT 천러, 지성 X 마크 1999 #힙레 챌린지 16 21:49 408
1504615 이슈 다른데서 중독자 속출하고 있다는 레몬 게임 4 21:49 1,057
1504614 이슈 구찌 공계에 올라온 박재범 가족 사진 8 21:49 1,035
1504613 이슈 남편 안씻은 사타구니 냄새가 좋다는 블라인 122 21:46 4,424
1504612 이슈 1픽으로 바뀌고 순위 변동 난리난 스타쉽 남돌 서바 <데뷔스 플랜> 3차 투표 중간 현황....jpg 9 21:45 619
1504611 이슈 부활절이 서양에서는 큰 명절인가봄 14 21:44 1,739
1504610 이슈 99년생 젊은 영국 보사노바 가수 5 21:44 562
1504609 이슈 김밥 이후 대박난 한국음식 외국인들이 먹고 환장한 이것 7 21:43 3,019
1504608 이슈 지귀연 재판장은 이러한 피고인측의 취조성 신문을 제지하지 못한 데다가, 심지어 증인을 그냥 방치해 놓기도 했습니다. 23 21:42 1,250
1504607 이슈 노력파였다는 키키 키야 한국무용과 시절 1 21:40 887
1504606 이슈 영원히 카즈하가 턴 도는 걸 멍하니 바라보게 됨… 12 21:38 1,712
1504605 이슈 교황 선거를 콘클라베라고 부르는 이유.jpg 26 21:38 2,894
1504604 이슈 아들 군대에 보낸 어머니의 웃음이 절규로 변해버림.mp4 38 21:37 3,469
1504603 이슈 [KBO] 평균 자책점 순위jpg 27 21:37 1,262
1504602 이슈 류현진: 성심당 망고시루보다 딸기시루가 더 맛있다 35 21:36 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