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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세상을 떠난 두 형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류현진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6%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콘서트 중 팬 이름을 넣어 즉석 개사하는 장면이 7.9%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내며 2주 연속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49 시청률도 상승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권은비는 음악 페스티벌인 '워터밤' 무대로 큰 화제를 이끈 바, 해당 무대 영상이 625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이후 축제와 행사도 많이 다녔고 광고도 많이 찍었다. 사주에 흙과 나무가 있어서 물이 있으면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워터밤 행사와 잘 맞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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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콘서트가 시작됐고 박서진은 장구와 함께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마이클잭슨의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트로트 메들리를 이어간 박서진은 영어 과외까지 받으며 연습한 비틀즈의 '렛잇비(Let it be)'를 열창했고, 세상을 떠난 두 형들을 위한 곡 '별아 별아' 무대를 펼쳤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아들의 무대에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qCM7HxyO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