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부산 지역은 원래 동래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15세기 들어 처음으로 ‘부자부(富)’를 쓴 ‘富山’이라는 명칭이 태종실록에 나타난다. 이어 ‘가마솥 부(釜)’를 쓴 ‘釜山’이 혼용되었는데 가마솥 모양을 한 부산 지역의 산 모양에서 따왔다고 일반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대목은, 그 ‘가마솥’의 의미이다. 펄펄 끓는 열기의 가마솥은 많은 재료를 끓여내고 섞어낸다. 오늘날 부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융복합도시로서 많은 문화접변을 이루어내고 다이내믹한 ‘섞임’의 허브가 된 것은 어쩌면 이 한자 이름에서 비롯된 건지도 모른다.
기억해두자. 부산의 한자 이름은 ‘가마솥 산’이다.
출처 - 부산광역시청 홈페이지
경사도를 보자
진짜 다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