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교육 반란세력 이주호도 탄핵한다”...학부모들이 행동 개시
6,308 52
2024.12.14 21:28
6,308 52

학부모단체들, 오는 16일 기자회견...정근식 서울교육감 “교사, 학부모의 힘 확인”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반란 사태’를 일으킨 대통령 윤석열이 14일 탄핵 의결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겨냥해 “공교육 반란세력”으로 규정한 뒤 “탄핵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사교육 배 불리기, 교육계 이간질”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학부모단체’는 14일, “이주호 장관 취임 후 교육계는 쑥대밭”이라면서 “이 장관은 AI디지털교과서를 추진하며 사교육업체 배불리기를 꾀했고 유보통합으로 교육계 관계자들을 이간질하고 막대한 예산도 시도교육청에 떠 넘겼다. 전국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민간에 공개하는 등 사교육 수요 폭발 가능하게 해 대한민국 부동산 문제까지 악화일로로 치닫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단체는 “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되고 헌정이 유린되는 상황에서 이 장관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면 교육만이 아닌 우리 삶의 무수한 영역에서 승자독식, 경쟁과열,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이에 이 장관의 교육 폭정을 알리고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1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단체 한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그 동안 이주호는 공교육을 사교육에 넘기려는 공교육 반란세력의 우두머리였다”면서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주호는 탄핵을 당한 장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퇴진 1만5225명의 현직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입장문을 내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불법 계엄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우리는 윤석열 탄핵이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 색깔론과 각종 혐오를 부추기며 내란에 공조한 세력, 이를 방조한 부역자들 모두 남김없이 쓸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도 논평을 내어 “과학고 등 특권교육 부활로 고교서열화, 경쟁교육 심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용, 교사 정원 부족과 학급당 학생 수 과밀로 인한 교육질 저하, 졸속 밀실 행정으로 일관하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아무런 지원대책 없는 고교학점제, 혈세낭비 AI디지털교과서 등 윤석열 정권의 교육퇴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을 다시 정상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전교조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 정상화하는 마중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켜봤다”면서 “민주주의가 45년 전으로 퇴행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우리는 지난 11일 동안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인식한 시민의 힘을 매 순간 확인했다”면서 “교실에서 민주시민을 길러낸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그 바탕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학생과 청소년들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9

ofxGkb

이주호는 현재 권한대행 3순위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4 04.13 29,5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1,1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5,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0,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3,9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5,4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6,7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736 이슈 누가 이 사람 경찰청 사람들 농부버전이라 하길래 뭔소린가 했는데 4 02:53 609
2686735 이슈 키워보니 내 아이가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면 계속 키운다 vs 바꾼다 16 02:48 621
2686734 정보 구글에 피젯스피너를 검색하면 [            ]가 나온다 1 02:41 629
2686733 이슈 오늘자 박재범 내추럴한 공항 비주얼 3 02:39 622
2686732 이슈 2조 들어간 DDP 매출 보면 창피한 줄 알아야 된다는 서울대 교수.jpg 89 02:33 3,119
2686731 기사/뉴스 "한국의 1600억 타자, 양키 스타디움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정후 활약에 日도 열광...'국제대회서부터 알아봤어' 1 02:32 359
2686730 기사/뉴스 여름이면 서울시민들을 진저리나게 하는 동양하루살이, 러브버그 충격적인 새로운 연구결과 발견됨 15 02:17 2,245
2686729 이슈 이틀에 한번 꼴로 월드투어 새 일정 뜬 남돌 47 02:14 2,828
2686728 이슈 인피니트 'Dangerous' 콘서트 버전(with 바이올린) 4 02:11 330
2686727 이슈 스테인드글라스 전구 5 02:10 1,135
2686726 유머 강아지 맛사지 asmr 15 02:08 786
2686725 유머 사촌동생 이름이 하몬이인데 무슨뜻일까.twt 40 02:07 2,334
2686724 유머 도라에몽 실사화 5 02:04 731
2686723 이슈 [신병3] 국민배우의 하루 일과 2 01:57 1,033
2686722 이슈 의사 커뮤니티에 도는 이국종 교수 군의관 대상 강연 내용 138 01:53 8,967
2686721 이슈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한다는 낡은 노포 고기집 11 01:52 2,388
2686720 유머 @: 나이들어 커밍아웃 안 한 사람들이 진짜 독한 사람들이야 진짜 상종하면 안돼 28 01:49 4,737
2686719 이슈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35 01:46 2,616
2686718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ute 'Bye Bye Bye!' 1 01:42 401
2686717 유머 '뭐하는 거예요?'라고 자주 질문받는 아기 거북이의 포즈 2 01:41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