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교육 반란세력 이주호도 탄핵한다”...학부모들이 행동 개시
5,620 52
2024.12.14 21:28
5,620 52

학부모단체들, 오는 16일 기자회견...정근식 서울교육감 “교사, 학부모의 힘 확인”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반란 사태’를 일으킨 대통령 윤석열이 14일 탄핵 의결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겨냥해 “공교육 반란세력”으로 규정한 뒤 “탄핵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사교육 배 불리기, 교육계 이간질”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학부모단체’는 14일, “이주호 장관 취임 후 교육계는 쑥대밭”이라면서 “이 장관은 AI디지털교과서를 추진하며 사교육업체 배불리기를 꾀했고 유보통합으로 교육계 관계자들을 이간질하고 막대한 예산도 시도교육청에 떠 넘겼다. 전국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민간에 공개하는 등 사교육 수요 폭발 가능하게 해 대한민국 부동산 문제까지 악화일로로 치닫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단체는 “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되고 헌정이 유린되는 상황에서 이 장관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면 교육만이 아닌 우리 삶의 무수한 영역에서 승자독식, 경쟁과열,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이에 이 장관의 교육 폭정을 알리고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1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단체 한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그 동안 이주호는 공교육을 사교육에 넘기려는 공교육 반란세력의 우두머리였다”면서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주호는 탄핵을 당한 장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퇴진 1만5225명의 현직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입장문을 내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불법 계엄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우리는 윤석열 탄핵이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 색깔론과 각종 혐오를 부추기며 내란에 공조한 세력, 이를 방조한 부역자들 모두 남김없이 쓸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도 논평을 내어 “과학고 등 특권교육 부활로 고교서열화, 경쟁교육 심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용, 교사 정원 부족과 학급당 학생 수 과밀로 인한 교육질 저하, 졸속 밀실 행정으로 일관하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아무런 지원대책 없는 고교학점제, 혈세낭비 AI디지털교과서 등 윤석열 정권의 교육퇴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을 다시 정상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전교조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 정상화하는 마중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켜봤다”면서 “민주주의가 45년 전으로 퇴행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우리는 지난 11일 동안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인식한 시민의 힘을 매 순간 확인했다”면서 “교실에서 민주시민을 길러낸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그 바탕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학생과 청소년들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9

ofxGkb

이주호는 현재 권한대행 3순위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406 12.13 32,0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2,2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36,8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3,1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87,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8,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06,0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9,7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8,0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68,3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8193 이슈 강선우 의원이 내란수괴에게 “제정신 아니다, 미친 거 아니냐”라는 말을 안하는 이유 5 11:28 339
2578192 이슈 음방•시상식차트에서 뉴진스 배제시킨다는 음콘협 근황 ..jpg 5 11:27 532
2578191 이슈 황교익 페이스북 25 11:27 656
2578190 이슈 여의도 탄핵집회에 나타난 여미새 ㄷㄷ 2 11:26 788
2578189 이슈 일본에 있는 세계 3대 고분 중 하나 1 11:25 787
2578188 이슈 시그 영상에서 아무말 대잔치 하는 뉴진스 ㅋㅋㅋㅋ(feat. 모기와 싸우는 법) 2 11:25 258
2578187 이슈 블라) 여자로서 여의도간 2030 여자들한테 혐오가생긴다 133 11:24 4,953
2578186 이슈 MBC 시사라디오 진행자(가운데:권순표 앵커)들은 특히 더 기뻐하셨을 것. 눈 앞에서 가장 가깝게 바로 국짐, 보수 관계자의 헛소리 다 들어줘야했고 조금이라도 뭐라면 중립 안 지킨다 나중엔 소송이다뭐다 별꼴을 다 당했었음. 그래서 더욱 그 기쁨이 클 듯해. 10 11:23 1,179
2578185 이슈 시국선언문 올린 학생들 징계 주려는 학교 29 11:23 2,161
257818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어제 韓권한대행과 통화…중립적 국정운영 당부" 5 11:23 541
257818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기로" 78 11:22 3,454
2578182 이슈 핫게갔던 쌍화차 사장님의 생강차 완전소진! (원덬이 어제 가서 확인!) 19 11:20 1,998
2578181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헌재, 尹 파면절차 신속히 진행해 혼란 최소화해야" 47 11:18 1,452
2578180 이슈 비리 공론화될까봐 학생들 탄압한 것 같다는 동덕여대.... 36 11:17 2,687
2578179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尹 탄핵안 가결은 촛불혁명에 이은 '빛의혁명' 31 11:16 1,513
2578178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민주, 경제불안 해소에 초당적 협력 아끼지 않을 것" 23 11:15 829
2578177 이슈 박찬대 원내대표 트위터 25 11:15 2,700
2578176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국정 정상화 시급...국회·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 협의체' 제안" 30 11:14 1,616
2578175 이슈 바부같이 생긴게 매력인 판다 후이바오 🐼 38 11:14 1,632
2578174 이슈 미국 패션 매거진에서 베스트 드레서중 한 명으로 뽑힌 임시완 36 11:10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