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교육 반란세력 이주호도 탄핵한다”...학부모들이 행동 개시
5,022 52
2024.12.14 21:28
5,022 52

학부모단체들, 오는 16일 기자회견...정근식 서울교육감 “교사, 학부모의 힘 확인”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반란 사태’를 일으킨 대통령 윤석열이 14일 탄핵 의결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겨냥해 “공교육 반란세력”으로 규정한 뒤 “탄핵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사교육 배 불리기, 교육계 이간질”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학부모단체’는 14일, “이주호 장관 취임 후 교육계는 쑥대밭”이라면서 “이 장관은 AI디지털교과서를 추진하며 사교육업체 배불리기를 꾀했고 유보통합으로 교육계 관계자들을 이간질하고 막대한 예산도 시도교육청에 떠 넘겼다. 전국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민간에 공개하는 등 사교육 수요 폭발 가능하게 해 대한민국 부동산 문제까지 악화일로로 치닫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단체는 “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되고 헌정이 유린되는 상황에서 이 장관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면 교육만이 아닌 우리 삶의 무수한 영역에서 승자독식, 경쟁과열,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이에 이 장관의 교육 폭정을 알리고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1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단체 한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그 동안 이주호는 공교육을 사교육에 넘기려는 공교육 반란세력의 우두머리였다”면서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주호는 탄핵을 당한 장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퇴진 1만5225명의 현직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입장문을 내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불법 계엄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우리는 윤석열 탄핵이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 색깔론과 각종 혐오를 부추기며 내란에 공조한 세력, 이를 방조한 부역자들 모두 남김없이 쓸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도 논평을 내어 “과학고 등 특권교육 부활로 고교서열화, 경쟁교육 심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용, 교사 정원 부족과 학급당 학생 수 과밀로 인한 교육질 저하, 졸속 밀실 행정으로 일관하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아무런 지원대책 없는 고교학점제, 혈세낭비 AI디지털교과서 등 윤석열 정권의 교육퇴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을 다시 정상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전교조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 정상화하는 마중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켜봤다”면서 “민주주의가 45년 전으로 퇴행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우리는 지난 11일 동안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인식한 시민의 힘을 매 순간 확인했다”면서 “교실에서 민주시민을 길러낸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그 바탕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학생과 청소년들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9

ofxGkb

이주호는 현재 권한대행 3순위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88 12.13 26,9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78,4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30,7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7,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77,8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5,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8,9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5,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9,1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7952 유머 내란사태의 국민들 한장 요약 23:24 198
2577951 이슈 69년생 대구출신 양준혁 알고보니 1번남 9 23:23 826
2577950 이슈 10시 치킨집 알바생 사망 2 23:22 1,313
2577949 이슈 여성스럽다는 표현에 이제 용감하고 혁명적인 우리의 모습도 함께 떠오르길 바랍니다 15 23:22 907
2577948 정보 (스포) 폭력 피해자,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꼭 봤으면 좋겠는 '아오노 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12권'의 대사.jpg 2 23:22 441
2577947 이슈 오늘 충격적인 샤이니 키 얼굴 3 23:21 1,134
2577946 이슈 오늘 연기파티라는 반응 많은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채수빈 3 23:21 671
2577945 유머 그...자꾸 켠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켠 겁니다...🥹 28 23:20 2,143
2577944 이슈 오늘 집회에서도 파트 분배 완벽했던 다만세 떼창 12 23:20 1,081
2577943 유머 조국 박정희 생가에 갔을 때 8 23:19 2,352
2577942 이슈 탄핵 소식 듣고 엄청 신난 락밴드 보컬 4 23:18 2,142
2577941 이슈 다음주가 더 기대되는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7회 예고..twt 3 23:17 862
2577940 유머 먹을때도 엣지있게 먹는 양발잡이 후이바오🩷🐼 2 23:17 688
2577939 기사/뉴스 제주 최초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6 23:17 955
2577938 이슈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광화문 탄핵 집회 가면서 가기 좋은 루트 26 23:15 3,425
2577937 이슈 일반인도 국회를 방문할 수 있나요? 38 23:14 3,837
2577936 이슈 오늘자 <지금 거신 전화는> 미친 에필로그 8 23:14 1,825
2577935 이슈 가결 후에 하늘을 봤는데 건물에 비친 응원봉 빛들이... 진짜 어두운 바다의 등불들 같아서 울컥울컥...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10 23:14 3,005
2577934 유머 소방관과 업무가 끝난 소방복을 업사이클링후 판매 한 금액중 일부를 기부하는 119 REO 13 23:13 1,211
2577933 기사/뉴스 [속보] 美, 尹탄핵소추에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평가…동맹 굳건" 33 23:13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