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교육 반란세력 이주호도 탄핵한다”...학부모들이 행동 개시
6,376 52
2024.12.14 21:28
6,376 52

학부모단체들, 오는 16일 기자회견...정근식 서울교육감 “교사, 학부모의 힘 확인”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14일 오후 '윤석열 탄핵 표결'이 진행되는 시각, 서울 여의대로 집회장에서 한 유아가 '꿀잠'을 자고 있다. ©윤근혁

‘반란 사태’를 일으킨 대통령 윤석열이 14일 탄핵 의결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겨냥해 “공교육 반란세력”으로 규정한 뒤 “탄핵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사교육 배 불리기, 교육계 이간질”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학부모단체’는 14일, “이주호 장관 취임 후 교육계는 쑥대밭”이라면서 “이 장관은 AI디지털교과서를 추진하며 사교육업체 배불리기를 꾀했고 유보통합으로 교육계 관계자들을 이간질하고 막대한 예산도 시도교육청에 떠 넘겼다. 전국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민간에 공개하는 등 사교육 수요 폭발 가능하게 해 대한민국 부동산 문제까지 악화일로로 치닫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단체는 “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되고 헌정이 유린되는 상황에서 이 장관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면 교육만이 아닌 우리 삶의 무수한 영역에서 승자독식, 경쟁과열,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이에 이 장관의 교육 폭정을 알리고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16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단체 한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그 동안 이주호는 공교육을 사교육에 넘기려는 공교육 반란세력의 우두머리였다”면서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주호는 탄핵을 당한 장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퇴진 1만5225명의 현직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입장문을 내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불법 계엄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우리는 윤석열 탄핵이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 색깔론과 각종 혐오를 부추기며 내란에 공조한 세력, 이를 방조한 부역자들 모두 남김없이 쓸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도 논평을 내어 “과학고 등 특권교육 부활로 고교서열화, 경쟁교육 심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용, 교사 정원 부족과 학급당 학생 수 과밀로 인한 교육질 저하, 졸속 밀실 행정으로 일관하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아무런 지원대책 없는 고교학점제, 혈세낭비 AI디지털교과서 등 윤석열 정권의 교육퇴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을 다시 정상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전교조 “윤석열 탄핵은 비정상적인 교육, 정상화하는 마중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켜봤다”면서 “민주주의가 45년 전으로 퇴행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우리는 지난 11일 동안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인식한 시민의 힘을 매 순간 확인했다”면서 “교실에서 민주시민을 길러낸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그 바탕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학생과 청소년들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9

ofxGkb

이주호는 현재 권한대행 3순위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95 04.18 83,8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6,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2,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5,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1,0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57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정신적 피해”…尹에 ‘1인당 10만원’ 위자료 소송 내달 시작 5 17:16 643
348656 기사/뉴스 저가커피 시장, '빅모델'로 격돌…김우빈 vs 손흥민 vs 뷔 4 17:15 292
348655 기사/뉴스 [단독] H&M, 100억 '관세 꼼수'…韓관세청에 최종 패소 1 17:10 636
348654 기사/뉴스 “자원자 2명, 430만원 드려요”…항공사, 승객에 ‘급하차’ 제안한 사연 7 17:09 1,266
348653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정신적 피해”…尹에 ‘1인당 10만원’ 위자료 소송 내달 시작 8 17:07 810
348652 기사/뉴스 [속보]'공군기지 촬영' 10대 중국인들 무전기 소지…도청여부 조사중 22 17:04 810
348651 기사/뉴스 [속보] '명태균 의혹' 고발당한 홍준표 "무고죄로 즉시 고발" 4 17:02 317
348650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내란 맞선 '빛의 혁명' 국가 기록·표창할 방법 검토 중" 16 17:00 815
348649 기사/뉴스 “설악산에서 女 살해했다” 자수한 50대…경찰, 긴급체포 2 16:59 831
348648 기사/뉴스 [속보]국힘 지지층 “한덕수와 손잡아야 83%” 26 16:58 1,087
348647 기사/뉴스 [속보] '코로나 때 현장예배' 김문수 벌금형 확정.. 대선 출마 영향은? 3 16:57 633
348646 기사/뉴스 경찰과 4시간 대치 끝에 체포된 사실혼 여성 살해범 영장실질심사 진행 4 16:56 618
348645 기사/뉴스 김혜은 "가부장적 남편, 강남대로 인파 속 나 무릎 꿇렸다" 충격 일화 30 16:51 3,973
348644 기사/뉴스 밀양시의회, 공공언어 개선 건의문 채택… ‘지방→지역’ 변경 요구 2 16:46 264
348643 기사/뉴스 “생닭 제발 물에 씻지 마세요” 현미경 봤더니 ‘드글드글’ 이것에 충격 39 16:46 3,317
348642 기사/뉴스 [단독]찌그러진 김태희 분유 되팔이… 돈 몇 푼에 아기 건강 위협 14 16:42 4,092
348641 기사/뉴스 청소년에게도 비만치료제 '위고비' 사용 허가되나 2 16:42 800
348640 기사/뉴스 "요즘 누가 나이키 신나요"…'제니 신발' 아디다스의 반란 [트렌드+] 25 16:41 3,123
348639 기사/뉴스 “묻고 더블로 가”…컴포즈커피, 30일까지 앱오더 주문 대상 ‘스탬프’ 2배 적립 7 16:38 548
348638 기사/뉴스 이낙연 "저는 결백하시리라 믿지만, 꽤 오래된 일들이 하나씩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47 16:35 1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