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기억하는 엠제트(MZ)세대가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것인데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빛을 들고나와 희망을 노래하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7,315 22
2024.12.14 21:22
7,315 22

집회 ‘아이돌 응원봉꾸’ 비폭력 연대 상징으로


reyDRf


엔시티(NCT)의 ‘믐뭔봄’, 방탄소년단의 ‘아미밤’, 뉴진스의 ‘빙키봉’, 세븐틴의 ‘캐럿봉’, 에이핑크의 ‘판다봉’, 마마무의 ‘무봉’, 지오디(god)의 ‘하풍봉’까지 다양한 아이돌 응원봉들이 12·3 내란사태 이후 매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빛냈다.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당시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기억하는 엠제트(MZ)세대가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것이다. 아이돌 노래에 맞춰 형형색색 응원봉을 흔드는 촛불집회는 콘서트를 방불케 했지만 “탄핵, 탄핵, 윤석열 탄핵”의 구호는 명확했다. ‘내 최애(가장 사랑하는 멤버)에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겠다’는 이들의 손팻말에는 사랑과 의지가 가득하다. 외신들은 이러한 모습에 주목했다. 

로이터 통신은 응원봉이 ‘비폭력과 연대의 상징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응원봉이 한국의 집회 현장에서 새 생명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돌 팬덤에서 응원봉을 꾸미는 ‘봉꾸’(응원봉 꾸미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문화 중 하나다. 최애의 이름을 새기거나, 귀여운 캐릭터,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봉꾸한 다양한 응원봉을 모아본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빛을 들고나와 희망을 노래하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dWRzmb

MhyYwx
tMQKpF
lMIKpw
rYkIWV
zLkudL
VPJYwq
dHQDvR


WGVWfP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3034.html#ace04ou



목록 스크랩 (1)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23 04.21 20,5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0,5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8,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18,3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7,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9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9,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673 기사/뉴스 명태균 전 운전기사 "이준석, 명씨에 김영선 파리 대사 제안" 19:02 0
2694672 기사/뉴스 [JTBC 단독] 국정원, 임명권자도 없는데 '육사 출신' 골라 인사검증 3 19:00 155
2694671 이슈 톰 빵 레오에 견줄 정도의 리즈시절이다vs아니다 말이 갈리는 세 배우 5 19:00 237
2694670 유머 마크의 1999 힙레 챌린지가 머글픽인게 국립포항검역소 공계에도 진출 2 18:58 302
2694669 이슈 정규재: 재밌는데요? 담에 함 또 오세요. 김현종: ...이재명대표 왜 지지하는지 안물어보세요?(케톡펌) 11 18:58 540
2694668 이슈 정말 입닥칠 필요가 있어보이는 해리포터 말포이의 주옥같은 어록들 18:58 190
2694667 이슈 아름다운 여자들이 해주는 ASMR 보고 가세요 18:57 182
2694666 기사/뉴스 [단독] 국정원, 임명권자도 없는데 '육사 출신' 골라 인사검증 6 18:57 323
2694665 이슈 남자가 잘 씻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개쩐다고 해주는 그런 사회가 필요함 17 18:57 1,072
2694664 이슈 아들 사춘기 때 한번 때렸다는 안정환 2 18:56 586
2694663 유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18:56 662
2694662 이슈 수상한 5건의 화재, 소름 돋는 방화범의 정체 2 18:56 529
2694661 이슈 나폴리맛피아님 시구 언제 오시나요? 1 18:56 410
2694660 이슈 카리나(스프라이트)×윈터(토레타) 콜라보 콘텐츠 소식.jpg 12 18:53 887
2694659 기사/뉴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대표 선수 개인용품 쓰도록 허용 방침" 2 18:53 465
2694658 이슈 본인피셜 중남자라는 남자배우 상남자다vs중남자다 1 18:53 500
2694657 이슈 나이가 들어도 부모를 원망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5 18:53 855
2694656 유머 일요일 경기를 본 한화팬 차태현의 개인적인 목표 19 18:51 1,384
2694655 이슈 스테파 우승자 최호종 단독공연 정보 4 18:50 514
2694654 이슈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3명의 과거와 현재 모습 1 18:50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