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기억하는 엠제트(MZ)세대가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것인데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빛을 들고나와 희망을 노래하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7,026 22
2024.12.14 21:22
7,026 22

집회 ‘아이돌 응원봉꾸’ 비폭력 연대 상징으로


reyDRf


엔시티(NCT)의 ‘믐뭔봄’, 방탄소년단의 ‘아미밤’, 뉴진스의 ‘빙키봉’, 세븐틴의 ‘캐럿봉’, 에이핑크의 ‘판다봉’, 마마무의 ‘무봉’, 지오디(god)의 ‘하풍봉’까지 다양한 아이돌 응원봉들이 12·3 내란사태 이후 매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빛냈다.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당시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기억하는 엠제트(MZ)세대가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것이다. 아이돌 노래에 맞춰 형형색색 응원봉을 흔드는 촛불집회는 콘서트를 방불케 했지만 “탄핵, 탄핵, 윤석열 탄핵”의 구호는 명확했다. ‘내 최애(가장 사랑하는 멤버)에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겠다’는 이들의 손팻말에는 사랑과 의지가 가득하다. 외신들은 이러한 모습에 주목했다. 

로이터 통신은 응원봉이 ‘비폭력과 연대의 상징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응원봉이 한국의 집회 현장에서 새 생명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돌 팬덤에서 응원봉을 꾸미는 ‘봉꾸’(응원봉 꾸미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문화 중 하나다. 최애의 이름을 새기거나, 귀여운 캐릭터,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봉꾸한 다양한 응원봉을 모아본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빛을 들고나와 희망을 노래하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dWRzmb

MhyYwx
tMQKpF
lMIKpw
rYkIWV
zLkudL
VPJYwq
dHQDvR


WGVWfP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3034.html#ace04ou



목록 스크랩 (1)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303 03.04 18,3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28,4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50,8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74,6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74,9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09,1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52,5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7,6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98,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15,9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711 기사/뉴스 양주 750㎖ 2병에 500㎖ 하나 더…면세 주류 '2병 제한' 폐지 1 16:26 93
337710 기사/뉴스 양익준, 후배 폭행 논란 해명 “사건과 정반대로 주장해, 이해되지 않아”[인터뷰] 2 16:22 420
337709 기사/뉴스 강혜경 측 "윤 대통령 부부 조사 안 하는 검찰, 용기 없는 것" 6 16:20 471
337708 기사/뉴스 딥페이크 사태 그 이후,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이야기 - BBC News 코리아 2 16:17 235
337707 기사/뉴스 2028년부터 성남서 프로야구 경기 본다…"전용 구장 건립" 24 16:15 733
337706 기사/뉴스 '외국산 원료'로 만든 빵,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6 16:10 1,262
337705 기사/뉴스 정몽규, 반대편 섰던 박문성·박주호 참고인에 해코지 15 16:09 904
337704 기사/뉴스 [단독]윤상·김현철·이현우, '원조 귀공자들' 뭉친다…5월 합동 공연 12 16:05 697
337703 기사/뉴스 에이스침대 영업이익 662억원…매출 3천260억원으로 반등 7 16:00 786
337702 기사/뉴스 [단독] 손태영, 언론사 상대 위자료 승소... "기사 무관 사진으로 정신적 고통" 15 15:59 3,171
337701 기사/뉴스 윤하, 3월의 신부 된다…신랑은 비연예인, 비공개 결혼 23 15:40 3,424
337700 기사/뉴스 "고구마 잎과 줄기, 유방암·폐암 세포성장 억제에 효과적" 103 15:38 4,757
337699 기사/뉴스 "이거 들으면 불기소할게"..검찰이 내밀었던 조건 7 15:33 1,147
337698 기사/뉴스 저탄수화물 식단, 대장암 위험 높여…"식이섬유 섭취해야" 16 15:23 2,409
337697 기사/뉴스 최상목 "의료개혁 논의, 또 미루면 정부 직무유기" 39 15:20 1,480
337696 기사/뉴스 [단독] 부동산 강의료로 강남 건물주 된 월급쟁이부자들 "340억 현금 매입" 9 15:19 2,538
337695 기사/뉴스 헌재, 국회측 '한총리 검찰조서 확보' 요청 수락…선고 늦어질 듯 26 15:10 1,669
337694 기사/뉴스 플레이브 문명특급 출격…권은비→악뮤 수현 ‘낭정순 밴드’ 컬래버 5 15:06 1,109
337693 기사/뉴스 MBK, 홈플러스 '먹튀 책임론' 확산…"김병주 회장 사재 내놔야" 10 14:56 1,648
337692 기사/뉴스 [뉴스1 PICK]'반짝' 거린 캐리어 바퀴…'김치 프리미엄' 노린 금 밀수였다 11 14:45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