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수방사령관, 계엄 미리 알았다” 진술 확보
3,666 23
2024.12.14 19:40
3,666 23

[앵커]
계엄 당일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어젯밤 긴급 체포됐죠. 

검찰은 이 사령관이 계엄을 사전에 알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이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계엄 사전 모의 여부에 대해 "TV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진우 / 수도방위사령관 (지난 6일 '델리민주' 인터뷰)]
"대통령님께서 긴급 담화하시는 동시에 제가 봤습니다. (TV를 보고 아셨다?) 네."

하지만 검찰이 계엄 선포 전부터 이 사령관이 계엄 계획을 알고 있던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채널A 취재 결과 확인 됐습니다.

수방사 소속 간부 A 씨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이 사령관으로부터 계엄령 선포 약 40분 전인 오후 9시 50분쯤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령관은 A 씨에게 "임무가 있을 것 같으니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운전병을 대동해 사령관 사무실로 오라"는 구체적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이 사령관이 계엄령 선포 전 조성현 제1경비단장을 소집한 정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 단장은 계엄 당일 국회에 투입된 136명의 수방사 병력의 현장 지휘관으로, 수방사 간부 A씨는 "사령관으로부터 '사무실에 도착하면 제1경비단장과 참모장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계엄사태의 핵심 지휘관 중 1명인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국회에서 계엄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시인한 데 이어 수방사령관까지 사전 파악 정황이 나온 겁니다.

이 사령관 측은 입장을 묻는 채널A의 연락에 "조사 종료 후 변호인을 통해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 사령관을 체포한 검찰 특수본은 오늘 이 사령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940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05 12.10 60,4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76,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29,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7,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77,812
공지 팁/유용/추천 ◤[소진완료]◢ 💙💙 더쿠가 선결제 했습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3169 17:03 61,7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5,2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7,8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5,0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8,0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7776 이슈 계엄시 비상대기한 모든 직업군인들에게 전투식량 강매 21:38 50
2577775 정보 김형석 오늘따라 너무 그립습니다... 12 21:36 1,229
2577774 이슈 중국 팬싸인회 시작한 에스파 윈터 6 21:36 1,001
2577773 이슈 국짐 너무 못되쳐먹어서 할 말 잃음 17 21:36 1,648
2577772 이슈 MV 세트 그대로 재현한 스키즈 휘겸재 팝업스토어 21:36 157
2577771 이슈 어제 있었던 이화여대 학생총회에서 부른 다시 만난 세계 21:36 222
2577770 이슈 양비론은 중립을 지키는 듯하지만 사실은 강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공격하는 행위다. 8 21:35 586
2577769 이슈 전광훈 페이스북(텍혐주의) 18 21:35 976
2577768 이슈 유연석 10년전 외모.gif 8 21:35 1,057
2577767 이슈 아니 오늘 표결기다리는데 같이기다리던분이 뒤에 큰 촛불이 잇다길래 봣더니 눈물줄줄줄흘림 6 21:35 1,348
2577766 유머 윤석열 입장 발표 멋지다 17 21:35 2,133
2577765 이슈 아니 어떤 아저씨 ㅈㄴ 신나셔서 이거 들고 가면서 이번역은 탄핵역 입니다!!!! 다음역은 뭐라고?!?!? 4 21:35 921
2577764 이슈 탄핵안 가결 순간 국민의 짐 표정 52 21:34 3,493
2577763 이슈 동아시아 (중국, 일본, 북한, 대한민국) 헌법 제1조 58 21:33 2,023
2577762 유머 자 8,246명 아 진짜 징그럽게 말 안 듣습니다 밀지말고!! 밀지말라고 지금 16 21:33 2,785
2577761 이슈 한동훈은 아직 국힘에서 죽지 않았음.jpg 25 21:31 3,661
2577760 이슈 다음주 놀라운 토요일 게스트(강훈, 송건희, 유선호) 15 21:30 1,344
2577759 기사/뉴스 “공교육 반란세력 이주호도 탄핵한다”...학부모들이 행동 개시 34 21:28 2,558
2577758 이슈 레 미제라블 - "민중의 노래".ytb 21:28 456
2577757 유머 카메라감독도 이건 못참지! 44 21:28 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