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수방사령관, 계엄 미리 알았다” 진술 확보
4,543 23
2024.12.14 19:40
4,543 23

[앵커]
계엄 당일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어젯밤 긴급 체포됐죠. 

검찰은 이 사령관이 계엄을 사전에 알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이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계엄 사전 모의 여부에 대해 "TV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진우 / 수도방위사령관 (지난 6일 '델리민주' 인터뷰)]
"대통령님께서 긴급 담화하시는 동시에 제가 봤습니다. (TV를 보고 아셨다?) 네."

하지만 검찰이 계엄 선포 전부터 이 사령관이 계엄 계획을 알고 있던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채널A 취재 결과 확인 됐습니다.

수방사 소속 간부 A 씨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이 사령관으로부터 계엄령 선포 약 40분 전인 오후 9시 50분쯤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령관은 A 씨에게 "임무가 있을 것 같으니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운전병을 대동해 사령관 사무실로 오라"는 구체적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이 사령관이 계엄령 선포 전 조성현 제1경비단장을 소집한 정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 단장은 계엄 당일 국회에 투입된 136명의 수방사 병력의 현장 지휘관으로, 수방사 간부 A씨는 "사령관으로부터 '사무실에 도착하면 제1경비단장과 참모장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계엄사태의 핵심 지휘관 중 1명인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국회에서 계엄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시인한 데 이어 수방사령관까지 사전 파악 정황이 나온 겁니다.

이 사령관 측은 입장을 묻는 채널A의 연락에 "조사 종료 후 변호인을 통해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 사령관을 체포한 검찰 특수본은 오늘 이 사령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940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408 00:01 10,8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5,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7,0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1,5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1,8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6,5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9,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8,9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658 유머 밖에서 사먹는 바지락 칼국수 육수에는 조개다시다 + 멸치다시다 + 멸치육수 + 꽃소금 + 멸치육수가 들어갑니다.ytb 17:46 140
2690657 이슈 대체 매번 어떤 사랑을 하는거냐 물음 나오는 가수 1 17:46 221
2690656 이슈 일본 해리 포터 스튜디오 보바통 한정 굿즈 17:46 190
2690655 이슈 원히트원더로 메가히트곡 내놓고 조용한 삶으로 돌아간 가수 2 17:45 351
2690654 이슈 [💓-log] 앳하트의 설레는 첫 해외 출장✈ 17:43 58
2690653 기사/뉴스 "경찰 태도 문제" 쯔양, 조사 거부→결국 수사팀 변경 13 17:42 982
2690652 유머 고양이가 식빵 굽고 있었던 요가매트 1 17:42 319
2690651 이슈 루이바오는 옴먀랑 노는게 젤 좋아💜🐼🐼💖 2409 4 17:41 408
2690650 이슈 몇년전에 인기많았던 유튜버 용접남 5 17:41 1,162
2690649 기사/뉴스 치열해진 배달앱 시장, 절실해진 '배민' vs 틈새 엿보는 '땡겨요' 8 17:41 328
2690648 이슈 씨를 심고 바로 감이 열리게 하는 법 17:40 224
2690647 유머 야외에서 잠든 그림같은 아이바오 4 17:40 440
2690646 유머 돼지🔥🥚 때문에 방송불가 된 맛있는녀석들 5 17:40 730
2690645 이슈 미국에서 레이디 가가 최고의 노래로 인정받는다는 노래... 8 17:39 668
2690644 이슈 세계의 금융업 2 17:38 452
2690643 이슈 예전에 꽤 인기 있던 뷔페 체인점.jpg 36 17:35 3,082
2690642 이슈 젊음이 좋다 몇 년생이에요? 28 17:35 1,564
2690641 정보 의외로(?) 얼마 안 된 현 민주당의 원내 1당 차지 시점.. 16 17:34 1,108
2690640 기사/뉴스 박보검 "국민 아버지 된 소감? 기분 좋아...관식 같은 아빠·배우자 되게 노력" (마리)   10 17:34 456
2690639 기사/뉴스 '신병3', 추억과 PTSD 사이를 건드리다... 시청률 고공행진 2 17:33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