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英매체 극찬 "김민재, 발롱도르·UCL 우승"→말디니·보누치·반다이크 합친 선수…수비=예술 일깨워
705 2
2024.12.14 17:46
705 2

IHSkHK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영국 축구칼럼 브레이킹더라인스가 김민재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브레이킹더라인스는 12일(현지시각) "김민재는 틀을 깨는 선수이며 포지션을 발전시키는 축구선수"라며 "태클, 공중 지배력, 압박 상황에서의 침착함을 칭찬할 수 있고, 볼 컨트롤, 공간 컨트롤, 상황 컨트롤 등에 능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투시에 가까울 정도로 경기를 명확하게 읽어내고, 경기에서의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김민재에게 공간을 찾으려는 공격수들은 종종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태클하는 모습을 보면 놀랍다. 김민재는 발로 수비하며 정확하게 수비한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자질도 인정받았다.

브레이킹더라인스는 "그를 진정으로 돋보이게 하는 것은 공이 있을 때다. 현대 축구는 수비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김민재는 21세기형 센터백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며 "그의 패스 범위는 어마어마하다. 상대 압박을 무너뜨리는 짧고 날카로운 패스를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5m 대각선 패스로 수비를 찢어놓는 데도 능숙하다"고 말했다.

정신력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매체는 "무엇보다 김민재의 차별점은 정신력이다.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지만, 마음가짐이 승부를 가른다. K리그에서 유럽의 엘리트 선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끊임없는 투지를 가졌다"며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 하지 않고, 개인의 영예에 도취되지도 않는다. 팀의 성공을 우선시하는 선수이며 실력으로 스스로를 대변하는 선수"라고 김민재를 평가했다.

 

김민재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도 점쳤다.

매체는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지만, 문제는 그가 최고가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점을 유지하면서 전술적, 기술적으로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5년 후에는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자, 발롱도르 최종 후보, 한국 축구 황금 세대의 초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김민재의 능력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말디니, 보누치, 반다이크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의 이름도 거론됐다.

매체는 "파올로 말디니의 본능,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패싱, 버질 반다이크의 운동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수로서 시대를 잇는 보기 드문 선수"라며 "그는 수비가 제대로 이루어질 때 공격 플레이만큼이나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것을 일깨워줬다"라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76/000422616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17 12.10 66,8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1,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35,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1,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86,5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7,8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01,4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8,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8,0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66,6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887 기사/뉴스 "고통 없는 곳으로"... 39년 돌본 장애아들 살해한 아버지 징역 3년은 정의인가 17 08:40 1,888
322886 기사/뉴스 [속보] 美 "권한대행과 일할 준비" 강조하며 동맹 연속성 부각 2 08:34 873
322885 기사/뉴스 [단독]'만취 사망사고' DJ예송, 대법서 징역 8년 확정 15 08:30 3,033
322884 기사/뉴스 김건희 다룬 '퍼스트레이디', 탄핵 정국 속 개봉 3일 만에 1만 돌파 14 04:47 5,127
322883 기사/뉴스 “육아 피로인 줄 알았는데”… 33세 여성, 아이 낳고 ‘이 암’ 말기 진단 9 04:17 10,639
322882 기사/뉴스 오세훈 윤 탄핵 가결에 “국민께 사죄… 사회·경제적 안정 시급” 283 03:09 20,611
322881 기사/뉴스 우크라이나 통해서 전쟁 일으키려 했던 윤과 내란당 233 03:00 34,733
322880 기사/뉴스 명패함에 명패가 떨어지는 소리, 투표 계수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본회의장에 울릴 정도의 적막이 이어졌다. 10 01:34 6,139
322879 기사/뉴스 "강제동원 배상판결 문제부터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까지, 그동안 일본은 윤 대통령 덕을 많이 봤습니다." 28 01:22 3,568
322878 기사/뉴스 김혜경여사 1심 재판을 앞두고 이재명이 쓴 글 398 01:18 36,316
322877 기사/뉴스 [속보] 블링컨 "尹탄핵소추, 한국 민주적 회복력 보여줘" 37 01:06 5,750
322876 기사/뉴스 퇴근 후 집 가면 누워서 스마트폰만…'고기능 ADHD' 인가요? 6 00:26 2,851
322875 기사/뉴스 [르포] “’붕어빵 3개 1000원 협의회’입니다”… 오늘도 여의도 수놓은 ‘이색 깃발’ [尹대통령 탄핵 가결] 5 00:20 2,770
322874 기사/뉴스 이 청년이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만든 이유 47 00:10 8,343
322873 기사/뉴스 [단독] "윤, '끌어내라' 2차례 지시…'왜 못 끌어내냐' 역정" 수방사령관 검찰 진술 8 00:08 1,793
322872 기사/뉴스 "나도 임플란트 했어"…한국인들 유독 수술 많이 하는 뜻밖의 이유 11 00:04 5,924
322871 기사/뉴스 탄핵 찬성 밝힌 7인 중 기권한 놈 있음 166 12.14 61,519
322870 기사/뉴스 제주 최초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12 12.14 2,853
322869 기사/뉴스 [속보] 美, 尹탄핵소추에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평가…동맹 굳건" 40 12.14 4,097
322868 기사/뉴스 [속보] 주한미국대사 “韓 민주적 절차 지지..한미동맹 굳건히 유지” [탄핵안 가결] 28 12.14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