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 尹 탄핵 가결, 광화문 일대 침묵…눈물 흘린 시민들
37,007 374
2024.12.14 17:41
37,007 374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자 보수단체가 모인 서울 광화문 일대는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쯤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발표하는 순간, 광화문 일대는 순식간에 침묵에 휩싸였다. 시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무대 위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국회 상황을 1시간 동안 지켜보는 중이었다. 

시민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휴대폰으로 관련 뉴스를 다시 검색했다. 몇몇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아쉬운 표정으로 지하철역에 향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입을 벌리고 멍하게 하늘만 바라보는 사람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미쳤어" "어이없어" 등을 외쳤다.


40대 여성 김모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실망했다"며 "너무 많이 슬프고 다음주에도 집회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최모씨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최씨는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당황스럽다"며 "국민의힘이 잘못 선택한거다. 헌법재판소에서 판단을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감정이 아니라 법대로라면 뒤집힐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853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85 03.26 37,5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9,8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52,2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5,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8,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2,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5,8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0,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74,5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7845 정보 최근 쇼츠에서 비쥬얼 반응 좋은 여돌 23:12 33
2667844 이슈 청하 견제하는 슬픔이 피디라잌 23:11 83
2667843 이슈 레전드라는 오늘의 르세라핌 홍은채 (feat.두산 시구) 23:11 149
2667842 이슈 스카 4시간끊었는데 3시간40분잤어 3 23:10 563
2667841 이슈 시선강탈 강아지 😛 5 23:09 251
2667840 이슈 [더시즌즈] 보컬 차력쇼하는 엔믹스의 'Love On Top' 22 23:08 289
2667839 이슈 공개된 2200억 매출 이삭토스트 대표의 집.jpg 14 23:07 1,923
2667838 이슈 오늘 총파업 참여로 결석한다 메일 드렸더니 답장이 5 23:05 1,253
2667837 이슈 엄마가 왜 이혼당했는지 너무 잘알겠다 28 23:05 3,620
2667836 이슈 투바투 범규 Panic MV 티저 (Live ver.) 4 23:04 122
2667835 이슈 [더시즌즈] 즉석에서 짧게 콜라보 한 박보검 x 엔믹스의 데이식스 'HAPPY' 5 23:03 379
2667834 이슈 실시간 더폴 프로덕트 디자이너 GV ♥️ 6 23:02 672
2667833 이슈 전소미 프라다 바자 코리아 패션필름 23:02 210
2667832 이슈 전지현이 장르별로 쌓아두고 있는 차기작 근황 10 23:00 1,922
2667831 이슈 [단독] 한전없이 전기 사는 '전력직접구매' 허용...대형 전기 소비처 '직구' 시작 63 23:00 2,246
2667830 기사/뉴스 [단독] 목숨 건 피신…'바다의 블랙홀' 테트라포드 아래로 5 22:58 1,681
2667829 이슈 10살짜리 사촌동생 풀파워로 때린 이유 32 22:57 3,460
2667828 이슈 김수현은 <리얼>때 아예 업계에서 활동 못할 정도로 매장당했어야함 43 22:57 5,718
2667827 이슈 엔믹스 배이가 부른 에스파 Flowers 1 22:57 307
2667826 이슈 헬마: 우리가 훨씬 압도적인 다수고 여전히 보수가 과표집되는 여론조사 상에서도 압도적인 다수예요. 이 대한민국 시스템의 중심이 우리들 시민들 각각 개개인의 연대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16 22:57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