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 尹 탄핵 가결, 광화문 일대 침묵…눈물 흘린 시민들
36,558 374
2024.12.14 17:41
36,558 374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자 보수단체가 모인 서울 광화문 일대는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쯤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발표하는 순간, 광화문 일대는 순식간에 침묵에 휩싸였다. 시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무대 위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국회 상황을 1시간 동안 지켜보는 중이었다. 

시민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휴대폰으로 관련 뉴스를 다시 검색했다. 몇몇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아쉬운 표정으로 지하철역에 향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입을 벌리고 멍하게 하늘만 바라보는 사람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미쳤어" "어이없어" 등을 외쳤다.


40대 여성 김모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실망했다"며 "너무 많이 슬프고 다음주에도 집회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최모씨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최씨는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당황스럽다"며 "국민의힘이 잘못 선택한거다. 헌법재판소에서 판단을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감정이 아니라 법대로라면 뒤집힐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853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9,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6,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7,6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5,0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5,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340 이슈 [속보] 윤 대통령 지지 시위 과정에서 경찰 42명 부상 19 11:43 562
2610339 이슈 자칭 윤석열 지지자들이 지나간 자리 5 11:43 827
2610338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인데‥1%대 땅으로 떨어진 시청률 참담 7 11:41 387
2610337 이슈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동'에 경찰관 9명 부상…4명 중상 11:40 366
2610336 정보 국가폭력사태 10.27 법난 만화 4 11:40 797
2610335 유머 무슨 상황인지 몹시 궁금한 어제자 야노시호 인스스 업데이트..(큰 거 온다) 28 11:39 3,307
2610334 기사/뉴스 흉기 든 윤 지지자들의 ‘법원 습격’···폭동 소요죄에 ‘내란죄’까지 적용 가능할 듯 41 11:37 1,491
2610333 유머 휩쓸리는 바람에 체포되어서 두렵고 떨린다는 33살 청년 72 11:37 3,966
2610332 이슈 대남방송이 들린다는 경기도 신도시.. 7 11:37 2,108
2610331 이슈 대법원,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법치주의 부정…엄중한 책임" 17 11:35 1,153
2610330 이슈 ??? : 유튜브 촬영중이라고욧!!!!! 39 11:34 4,482
2610329 이슈 [Mash Up] 보넥도 오늘만 I LOVE YOU + 지드래곤 삐딱하게 11:33 121
2610328 기사/뉴스 최상목 "서부지법 폭력사태 민주주의 훼손…법적책임·엄정수사" 32 11:33 1,437
2610327 유머 특이사항 : 혼자 방황하고 있었던 외로운 남자 10 11:32 2,500
2610326 이슈 당신은 방금 행운의 딸기고양이를 보았습니다 56 11:32 1,601
2610325 이슈 폭력사태라고 부르는게 맞는건지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음 85 11:32 6,504
2610324 이슈 배준호 40경기 연속 노골.jpg 3 11:31 1,670
2610323 이슈 미국 의회난입 주동자에 징역 22년 선고 47 11:30 2,998
2610322 유머 스마일 니트 입고 뭐가 웃긴지 모르겠다는 홍진경 11:30 1,129
2610321 기사/뉴스 “법원 습격, 극우 유튜버도 관련 있으면 수사”…경찰 ‘강경 대응’ 선언 19 11:28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