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 尹 탄핵 가결, 광화문 일대 침묵…눈물 흘린 시민들
31,716 363
2024.12.14 17:41
31,716 36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자 보수단체가 모인 서울 광화문 일대는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쯤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발표하는 순간, 광화문 일대는 순식간에 침묵에 휩싸였다. 시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무대 위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국회 상황을 1시간 동안 지켜보는 중이었다. 

시민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휴대폰으로 관련 뉴스를 다시 검색했다. 몇몇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아쉬운 표정으로 지하철역에 향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입을 벌리고 멍하게 하늘만 바라보는 사람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미쳤어" "어이없어" 등을 외쳤다.


40대 여성 김모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실망했다"며 "너무 많이 슬프고 다음주에도 집회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최모씨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최씨는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당황스럽다"며 "국민의힘이 잘못 선택한거다. 헌법재판소에서 판단을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감정이 아니라 법대로라면 뒤집힐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853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80 12.13 24,8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76,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29,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7,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77,812
공지 팁/유용/추천 ◤◢ (17:40) 가게 추가 갱신 ◤◢ 💙💙 더쿠가 선결제 했습니다 3072 17:03 58,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5,2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4,3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868 기사/뉴스 메가스터디 공무원 시험 학원 "완전 철수" 15 19:58 4,299
322867 기사/뉴스 민주당) "한덕수가 계엄 선포 - 내란 관여했을 상당한 개연성 있지만, 탄핵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 22 19:58 1,946
322866 기사/뉴스 [속보] 與 김재원도 사의 표명…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23 19:50 2,648
322865 기사/뉴스 집회 1만명 이상 모인 제주 41 19:44 5,792
322864 기사/뉴스 한동훈 "대표직 내려놓지 않겠다…격앙된 與, 지금은 국민에 집중해야" 25 19:44 1,367
322863 기사/뉴스 [단독] “수방사령관, 계엄 미리 알았다” 진술 확보 22 19:40 3,081
322862 기사/뉴스 유승민 "尹 탄핵안 가결, 이제 이재명 차례…지체 없이 법의 심판을" 474 19:37 16,503
322861 기사/뉴스 [단독]경찰청장 “지시대로 안 하면 우리가 체포된다” 38 19:36 4,344
322860 기사/뉴스 [속보] 尹, 오후 7시24분부터 권한정지…대통령실, 탄핵의결서 접수 136 19:34 12,441
322859 기사/뉴스 "제가 비상계엄했습니까?" 한동훈, 사퇴 요구 의원들에 발끈 277 19:30 21,980
322858 기사/뉴스 오늘자 영남일보 호외 4 19:28 2,644
322857 기사/뉴스 윤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사과도 반성도 없는 ‘마지막 대통령 담화’ 29 19:23 2,027
322856 기사/뉴스 대전 이정택, 푸마와 함께 모교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 2 19:23 1,001
322855 기사/뉴스 탄핵 표결 후 국짐 의총 반응.txt 153 19:18 28,504
322854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탄핵소추의결서 접수...윤 대통령 '직무 정지' 47 19:16 3,496
322853 기사/뉴스 [속보] 국회, 대통령 탄핵소추안의결서, 대통령 관저 도착 19 19:15 2,339
322852 기사/뉴스 오늘자 광주일보 호외 1,2면 26 19:15 4,748
322851 기사/뉴스 오늘자 전남일보 호외 18 19:07 4,834
322850 기사/뉴스 [속보] 조태열 외교장관 "한미동맹 근간 외교·안보 정책 변함 없어" 34 19:00 1,983
322849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탄핵 찬성 독려 후회 안해…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 192 19:00 1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