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재선·부산 남구)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일부는 이날 의원총회 도중 의원 전원이 모여있는 메신저 방에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광화문 집회에) 찬성 집회보다 더 많은 국민이 집결했다"는 메시지도 올렸다.
이날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가결(200표) 되기 위해선 국민의힘 의원 8명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7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추가 이탈을 막아 부결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 결과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했다. 다만 투표엔 참석하기로 했다. 무기명 비밀투표 특성상 추가 이탈표가 나올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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