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을 중심으로 집회 및 행사가 진행됐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부터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까지 약 1㎞ 되는 왕복 10차선 도로를 빼곡하게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로 가득 채웠다. 오후 2시께 기준 약 3만명의 인원이 고루 자리했다.
1차 탄핵안 표결이 열렸던 지난 7일 오후 7시께 부결로 결론이 나면서 광화문 반대 집회에선 기쁨의 분위기가 흘렀다. 당시 현장에선 “우리가 이겼다” 등 환호성이 오고 갔다.
경남 창원에서 온 최모씨(62)는 “관광버스를 대절해 4시간 넘게 걸려 서울로 도착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수가 많은것을 이유로 오히려 헌법을 어기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온 김모씨(34)는 “자유민주주의가 해치는 상황에 분개해 이곳에 왔다”며 “탄핵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이곳에선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 우호적이었다. 하나같이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좌파 세력과 연결을 확인하기 위해 내린 계엄령에 대해 나쁘게만 봐선 안 된다”고 하나같이 입장을 냈다. 해병대 군복을 외투로 걸친 안모씨(75)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한쪽 편에만 경도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차 탄핵안 표결이 열렸던 지난 7일 오후 7시께 부결로 결론이 나면서 광화문 반대 집회에선 기쁨의 분위기가 흘렀다. 당시 현장에선 “우리가 이겼다” 등 환호성이 오고 갔다.
그러나 최근 들어 2차 탄핵안 표결이 가결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흐르자 현장은 다소 긴장감이 맴돌았다. 현장 시민들은 한 손엔 태극기, 다른 한 손엔 성조기 등을 흔들며 ‘충정가’ ‘애국가’ ‘찬송가’ 등을 다 함께 불렀다. 현장에선 ‘탄핵 반대’ ‘주사파 척결’ ‘이재명 구속’ ‘한동훈을 구속하라’ 등 푯말도 보였다. 이날 오후부터 경남 창원, 경북 상주 등 전국 곳곳에서 인파가 몰렸다.
경기 평택에서 온 양모씨(63)는 “우리나라가 공산국가가 되면 안 된다”며 “탄핵을 당하면 나라 망하는 거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에서 온 최모씨(62)는 “관광버스를 대절해 4시간 넘게 걸려 서울로 도착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수가 많은것을 이유로 오히려 헌법을 어기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온 김모씨(34)는 “자유민주주의가 해치는 상황에 분개해 이곳에 왔다”며 “탄핵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이곳에선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 우호적이었다. 하나같이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좌파 세력과 연결을 확인하기 위해 내린 계엄령에 대해 나쁘게만 봐선 안 된다”고 하나같이 입장을 냈다. 해병대 군복을 외투로 걸친 안모씨(75)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한쪽 편에만 경도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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