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기자협회장 "극우 유튜브에 취한 미치광이 곧 탄핵"
1,793 10
2024.12.14 15:18
1,793 10
언론인들이 14일 오후 1시30분 KBS본관 앞에서 '언론자유 말살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를 열고 언론인 4164명이 동참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검찰총장 출신 피의자 윤석열이 곧 탄핵된다. 극우 유튜브, 음주, 권력 중독에 취한 미치광이, 최고 권력자가 곧 탄핵된다"고 외친 뒤 "우리 언론인들은 시민들이 함께 영유할 대한민국 복원에 힘을 보탤 것이고 그 미래는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세원 한국PD연합회장은 "윤석열 김건희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KBS 재원을 분리 징수시키고 KBS 세월호 10주기 방송을 못 하게 막고, MBC CBS YTN을 심의로 괴롭혔다. 언론자유를 철저하게 빼앗겼다. TBS는 폐국 직전"이라고 전한 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고도의 통치행위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고도의 미치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 국민이 지금 당신을 손절하고 있다. 오늘 반드시 탄핵 시키고 감옥에 처넣어야 한다"고 외쳤다.

언론인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회와 시민에 총구를 겨눈 계엄군의 난입에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인은 군홧발에 짓이겨졌을 군사독재 시절 언론 검열과 통제를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뒤 "우리는 1960년 4.19 혁명부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온 국민이 역사로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붕괴를 목도하며 생명과도 같은 언론자유의 가치를 되새긴다. 험난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지켜 온 언론인의 책무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언론인들은 국회를 향해 "윤석열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하라. 국회의원 전원은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여전히 언론계 곳곳에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정치적 독립성을 비웃으며 내란 범죄자 윤석열의 부역자 역할로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있는 공범들이 남아 있다"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자행된 정권의 언론탄압과 방송장악은 내란 사전 정지 작업이었다.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복원해 낼 것"이라 예고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유신독재에 맞서 싸웠던 선배들,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서 광주의 진실을 알린 선배들, 박종철의 죽음을 알린 선배들, 윤석열의 범죄행각을 드러내기 위해 싸우는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윤석열 탄핵은 싸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부터 언론 현장은 내란 그 자체였다"며 "언론기관 내 수많은 극우분자들, 언론계에서 암약하는 쿠데타 추종자들을 모조리 몰아내는 그날이 승리의 날"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76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188 03.04 15,8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26,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50,8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74,6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74,9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09,1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51,1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7,6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98,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14,9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2006 유머 진짜 힘들때마다 이노래 부르면서 견뎠다는 남돌.jpg 15:13 212
2652005 이슈 체포동의안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말해준 이재명 15:11 213
2652004 기사/뉴스 헌재, 국회측 '한총리 검찰조서 확보' 요청 수락…선고 늦어질 듯 5 15:10 336
2652003 이슈 목 말랐던 강아지 3 15:10 273
2652002 이슈 결혼 발표한 가수 윤하 149 15:09 6,195
2652001 이슈 그저 만만한 건 신 神이었다. 온종일 신을 죽였다. 죽이고 또 죽이고 일백 번 고쳐 죽여도 죽일 여지가 남아 있는 신, 증오의 마지막 극치인 살의 殺意, 내 살의를 위해서도 당신은 있어야 돼. 5 15:08 630
2652000 기사/뉴스 플레이브 문명특급 출격…권은비→악뮤 수현 ‘낭정순 밴드’ 컬래버 4 15:06 325
2651999 이슈 올리브영에 입점한 제품 광고를 드럽게(!!!!!!!)하는 화장품 회사 52 15:04 3,161
2651998 이슈 TV광고로 컴백 홍보하는 스테이씨 8 15:02 665
2651997 이슈 2012년 샤이니 - 1000년, 계속 곁에 있어 4 15:01 177
2651996 유머 그렇게 뱃살이 많을거면 25 14:58 2,923
2651995 이슈 벅.청 (벅차오르는 청량) 노래 좋아하면 무조건 좋아할것 같은 청량 처돌이 원덬이 믿고 듣는 남자아이돌 트레일러 한번 같이 봐볼 덬 구함 4 14:57 388
2651994 기사/뉴스 MBK, 홈플러스 '먹튀 책임론' 확산…"김병주 회장 사재 내놔야" 4 14:56 828
2651993 팁/유용/추천 슼에서 무려 '케이팝 교수님', '케이팝 고수', '정말 케이팝을 사랑하는 원덬', '참고막', '소름돋게 잘알이다', '너 진짜 케이팝 다양하게 듣는구나', '케이팝 탑 리스너'라는 극찬을 받으며 핫게에 진출한 원덬...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래 추천글을 또 써봅니다... 열심히 썼으니까 보고 가주면 내가 기쁨... 22 14:55 1,149
2651992 이슈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한 냥집사.twt 17 14:54 1,761
2651991 이슈 지금 의료붕괴 됐어도 기사도 안나와서 아픈사람들 말곤 관심도 없는데 아마 정권교체 되면 바로 다시 의료붕괴로 언론이 난리가 날 거임 그게 왜 붕괴됐는지는 물론 싹 빼고. 36 14:53 1,514
2651990 기사/뉴스 [뉴스1 PICK]'반짝' 거린 캐리어 바퀴…'김치 프리미엄' 노린 금 밀수였다 9 14:45 1,605
2651989 기사/뉴스 "과장·오해·사실아냐" 美언론, 트럼프 연설 실시간 '팩트체크' 19 14:42 1,181
2651988 이슈 햄부기햄북 햄북어 햄북스딱스 함부르크햄부가우가 햄비기햄부거 햄부가티햄부기온앤 온 의자를 찵여오거라.jpg 4 14:42 955
2651987 이슈 수족냉증인이라면 혹할 거 같은 연예인 꿀템.jpg 40 14:41 6,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