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기자협회장 "극우 유튜브에 취한 미치광이 곧 탄핵"
2,021 10
2024.12.14 15:18
2,021 10
언론인들이 14일 오후 1시30분 KBS본관 앞에서 '언론자유 말살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를 열고 언론인 4164명이 동참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검찰총장 출신 피의자 윤석열이 곧 탄핵된다. 극우 유튜브, 음주, 권력 중독에 취한 미치광이, 최고 권력자가 곧 탄핵된다"고 외친 뒤 "우리 언론인들은 시민들이 함께 영유할 대한민국 복원에 힘을 보탤 것이고 그 미래는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세원 한국PD연합회장은 "윤석열 김건희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KBS 재원을 분리 징수시키고 KBS 세월호 10주기 방송을 못 하게 막고, MBC CBS YTN을 심의로 괴롭혔다. 언론자유를 철저하게 빼앗겼다. TBS는 폐국 직전"이라고 전한 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고도의 통치행위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고도의 미치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 국민이 지금 당신을 손절하고 있다. 오늘 반드시 탄핵 시키고 감옥에 처넣어야 한다"고 외쳤다.

언론인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회와 시민에 총구를 겨눈 계엄군의 난입에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인은 군홧발에 짓이겨졌을 군사독재 시절 언론 검열과 통제를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뒤 "우리는 1960년 4.19 혁명부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온 국민이 역사로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붕괴를 목도하며 생명과도 같은 언론자유의 가치를 되새긴다. 험난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지켜 온 언론인의 책무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언론인들은 국회를 향해 "윤석열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하라. 국회의원 전원은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여전히 언론계 곳곳에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정치적 독립성을 비웃으며 내란 범죄자 윤석열의 부역자 역할로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있는 공범들이 남아 있다"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자행된 정권의 언론탄압과 방송장악은 내란 사전 정지 작업이었다.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복원해 낼 것"이라 예고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유신독재에 맞서 싸웠던 선배들,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서 광주의 진실을 알린 선배들, 박종철의 죽음을 알린 선배들, 윤석열의 범죄행각을 드러내기 위해 싸우는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윤석열 탄핵은 싸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부터 언론 현장은 내란 그 자체였다"며 "언론기관 내 수많은 극우분자들, 언론계에서 암약하는 쿠데타 추종자들을 모조리 몰아내는 그날이 승리의 날"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76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41 04.21 39,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7,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1,1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53,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0,5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0,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2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4,9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133 유머 유퀴즈에 나온 자칭 포브스 피셜 인성 top3 배우 21:56 366
2696132 이슈 이런 연상 어때 나이차이 진짜 많이 나고 맨날 내가 만나러 가고 내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는 비용 내가 다 내고 주기적으로 나를 평가하고 무슨 말 했는지 다 기억해야하고 나만 만나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도 있는 거 같은.. 5 21:56 441
2696131 이슈 윤은혜가 결혼 안 하는 이유.jpg 3 21:55 976
2696130 유머 십오야 짤 저장해서 버블에 갈기는 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1:55 527
2696129 이슈 사주에서 태어난 시 보다 중요한 것 3 21:55 685
2696128 이슈 빨강머리 앤 석판 뚝배기 버전별 모음 2 21:55 248
2696127 이슈 고양이 앞다리 뒷다리 위치 논란 6 21:54 459
2696126 이슈 뉴진스 다니엘 일본 화보 공개.jpg 4 21:54 410
2696125 유머 유진이 : 냉모밀 가게에 가고싶은데 사람이 많을 거 같아 (feat. 레이 반응).shorts 21:54 193
2696124 이슈 캐스팅 확정된 드라마 <재혼황후> 주인공들 현재 비주얼.jpgif 5 21:54 667
2696123 이슈 현재 중국에서 인기 터졌다는 배우 이혜리 10 21:52 1,549
2696122 이슈 [KBO] 오늘자 고척에서 벤클난 이유 38 21:52 1,357
2696121 이슈 파베르제의 달걀로 유명한 러시아 보석 공예 중 보석 꽃나무 10 21:51 733
2696120 이슈 슈동) 젤리 선입금돼야 연기하겠다는 정우 10 21:49 1,118
2696119 이슈 2030이 돈이 없어서 집을 못사니 정부가 내놓은 대책 6 21:49 1,633
2696118 유머 해병대 수색대 가고싶어하는 박지훈의 사격실력 10 21:48 887
2696117 유머 고양이가 사람말을 알아듣는다는 증거.mp4 3 21:48 391
2696116 유머 아니 진짜 몬스터인 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1:47 357
2696115 유머 민첩한하루 되세요 이 밈 상속자들 김지원이랑 W 이종석이 너무 찰떡으로 어울림;; 6 21:46 844
2696114 이슈 해리포터 팝업 스토어 <마호도코로> 국내 최초 오픈 38 21:46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