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기자협회장 "극우 유튜브에 취한 미치광이 곧 탄핵"
1,582 10
2024.12.14 15:18
1,582 10
언론인들이 14일 오후 1시30분 KBS본관 앞에서 '언론자유 말살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를 열고 언론인 4164명이 동참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검찰총장 출신 피의자 윤석열이 곧 탄핵된다. 극우 유튜브, 음주, 권력 중독에 취한 미치광이, 최고 권력자가 곧 탄핵된다"고 외친 뒤 "우리 언론인들은 시민들이 함께 영유할 대한민국 복원에 힘을 보탤 것이고 그 미래는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세원 한국PD연합회장은 "윤석열 김건희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KBS 재원을 분리 징수시키고 KBS 세월호 10주기 방송을 못 하게 막고, MBC CBS YTN을 심의로 괴롭혔다. 언론자유를 철저하게 빼앗겼다. TBS는 폐국 직전"이라고 전한 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고도의 통치행위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고도의 미치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 국민이 지금 당신을 손절하고 있다. 오늘 반드시 탄핵 시키고 감옥에 처넣어야 한다"고 외쳤다.

언론인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회와 시민에 총구를 겨눈 계엄군의 난입에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인은 군홧발에 짓이겨졌을 군사독재 시절 언론 검열과 통제를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뒤 "우리는 1960년 4.19 혁명부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온 국민이 역사로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붕괴를 목도하며 생명과도 같은 언론자유의 가치를 되새긴다. 험난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지켜 온 언론인의 책무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언론인들은 국회를 향해 "윤석열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하라. 국회의원 전원은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여전히 언론계 곳곳에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정치적 독립성을 비웃으며 내란 범죄자 윤석열의 부역자 역할로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있는 공범들이 남아 있다"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자행된 정권의 언론탄압과 방송장악은 내란 사전 정지 작업이었다.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복원해 낼 것"이라 예고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유신독재에 맞서 싸웠던 선배들,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서 광주의 진실을 알린 선배들, 박종철의 죽음을 알린 선배들, 윤석열의 범죄행각을 드러내기 위해 싸우는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윤석열 탄핵은 싸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부터 언론 현장은 내란 그 자체였다"며 "언론기관 내 수많은 극우분자들, 언론계에서 암약하는 쿠데타 추종자들을 모조리 몰아내는 그날이 승리의 날"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76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9,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6,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7,6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5,0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5,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340 기사/뉴스 ‘계엄’ 이후 2배 수입 올린 극우 유튜버들…“세무조사 강화해야” 11:46 1
2610339 기사/뉴스 박서진, 父 금연에 사활 "끊으면 매달 150만원" (살림남)[전일야화] 11:45 204
2610338 이슈 [속보] 윤 대통령 지지 시위 과정에서 경찰 42명 부상 48 11:43 1,255
2610337 이슈 자칭 윤석열 지지자들이 지나간 자리 27 11:43 1,880
2610336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인데‥1%대 땅으로 떨어진 시청률 참담 14 11:41 627
2610335 이슈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동'에 경찰관 9명 부상…4명 중상 11:40 408
2610334 정보 국가폭력사태 10.27 법난 만화 6 11:40 1,046
2610333 유머 무슨 상황인지 몹시 궁금한 어제자 야노시호 인스스 업데이트..(큰 거 온다) 34 11:39 4,264
2610332 기사/뉴스 흉기 든 윤 지지자들의 ‘법원 습격’···폭동 소요죄에 ‘내란죄’까지 적용 가능할 듯 46 11:37 1,731
2610331 유머 휩쓸리는 바람에 체포되어서 두렵고 떨린다는 33살 청년 128 11:37 7,374
2610330 이슈 대남방송이 들린다는 경기도 신도시.. 7 11:37 2,458
2610329 이슈 대법원,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법치주의 부정…엄중한 책임" 20 11:35 1,239
2610328 이슈 ??? : 유튜브 촬영중이라고욧!!!!! 44 11:34 5,134
2610327 이슈 [Mash Up] 보넥도 오늘만 I LOVE YOU + 지드래곤 삐딱하게 11:33 136
2610326 기사/뉴스 최상목 "서부지법 폭력사태 민주주의 훼손…법적책임·엄정수사" 33 11:33 1,572
2610325 유머 특이사항 : 혼자 방황하고 있었던 외로운 남자 10 11:32 2,858
2610324 이슈 당신은 방금 행운의 딸기고양이를 보았습니다 65 11:32 1,761
2610323 이슈 폭력사태라고 부르는게 맞는건지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음 103 11:32 8,200
2610322 이슈 배준호 40경기 연속 노골.jpg 4 11:31 1,816
2610321 이슈 미국 의회난입 주동자에 징역 22년 선고 49 11:30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