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尹 내란 기획자인 듯...체포해야"
2,621 24
2024.12.14 14:59
2,621 24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12·3 비상계엄의 기획자로 지목했다. 조사단은 "여러 정황상 노 전 정보사령관은 이번 내란 사건에 깊숙이 개입해있다는 점을 추정할 수 있다"며 "긴급체포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사단 간사인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공개회의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정보사령부 소속 정보요원들이 내란에 가담하기 위해 판교에 대기 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보사 정보요원들은 침투 작전에서 임무에 성공하기 위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인원"이라며 계엄 당시 정보사 동원에 노 전 정보사령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육사 41기로 정보사령관에 재직한 노 전 정보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최근 거의 하루 1번씩 통화를 할 정도로 매우 친밀한 관계였다"며 "지난 4일 윤석열씨가 계엄령 해체를 공식화하기 직전에 김 전 장관은 노 전 정보사령관과 통화하면서, 작전 종료와 함께 추가 작전이 의미 없음을 설명하는 취지의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전 정보사령관은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한 사람으로도 추정된다"며 "이번 내란 사태에서 국방부나 군부대에서조차도 잘 나타나지 않았던 정보사령부가 개입했다는 점, 노 전 정보사령관이 김 전 국방부 장관과 수시로 통화했다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노 전 정보사령관은 이번 내란 사건 기획과 설계에 상당 부분 깊숙이 개입됐다는 추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상조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12·3 비상계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방첩사·특전사·수방사가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6건의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이는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일 뿐만 아니라 진실 은폐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 위중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845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98 12.10 58,0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75,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24,9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5,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71,275
공지 팁/유용/추천 💙 더쿠가 선결제 했습니다 2614 17:03 46,5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3,2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5,7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3,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4,2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7294 이슈 시위현장에 등장한 팥붕단.jpg 17:33 137
2577293 이슈 박근혜 탄핵소추 가결 후 권한대행 맡은 황교안이 한 일 28 17:33 1,790
2577292 이슈 김동연 페이스북 3 17:32 1,386
2577291 기사/뉴스 [속보] 우 의장, 대통령 탄핵안 정본·등본 결재…곧 대통령실·헌재 전달 17:32 542
2577290 이슈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 돌리지 마십시오" 31 17:32 2,108
2577289 유머 지금 탄핵 가결과 동시에 증상이 완화된 사람들 모임 26 17:32 2,239
2577288 이슈 탄핵안 가결 순간 (feat. 다만세) 13 17:31 1,643
2577287 이슈 80년 5월 광주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19 17:31 1,666
2577286 이슈 달러 환율 가결되자마자 하락 중 180 17:31 11,850
2577285 유머 국짐 의총에서 하는일로 추정되는것중 하나 3 17:31 2,037
2577284 이슈 인간의 참혹과 존엄 사이에서, 두 벼랑 사이를 잇는 불가능한 허공의 길을 건너려면 죽은 자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2 17:30 616
2577283 이슈 대통령 탄핵 절차 알고리즘 29 17:30 3,184
2577282 기사/뉴스 [속보] 한총리 "국정 안정적 운영에 온 힘과 노력 다할 것" 102 17:30 2,278
2577281 이슈 이제 탄핵 가결 후 남아있는 과제 19 17:30 1,904
2577280 이슈 노벨문학상 한강작가가 강연 중 하신 말씀 9 17:29 2,402
2577279 이슈 오늘 국민들이 해야할 것 14 17:29 2,496
2577278 이슈 조국 페이스북 147 17:29 10,008
2577277 이슈 헌법재판관 6인과 후보자 3인 프로필 19 17:29 2,784
2577276 이슈 가수 박효신 인스타스토리 9 17:29 3,633
2577275 이슈 탄핵안 가결되는 순간 집회 현장.twt (소름주의🥹) 14 17:29 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