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尹 내란 기획자인 듯...체포해야"
2,633 24
2024.12.14 14:59
2,633 24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12·3 비상계엄의 기획자로 지목했다. 조사단은 "여러 정황상 노 전 정보사령관은 이번 내란 사건에 깊숙이 개입해있다는 점을 추정할 수 있다"며 "긴급체포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사단 간사인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공개회의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정보사령부 소속 정보요원들이 내란에 가담하기 위해 판교에 대기 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보사 정보요원들은 침투 작전에서 임무에 성공하기 위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인원"이라며 계엄 당시 정보사 동원에 노 전 정보사령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육사 41기로 정보사령관에 재직한 노 전 정보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최근 거의 하루 1번씩 통화를 할 정도로 매우 친밀한 관계였다"며 "지난 4일 윤석열씨가 계엄령 해체를 공식화하기 직전에 김 전 장관은 노 전 정보사령관과 통화하면서, 작전 종료와 함께 추가 작전이 의미 없음을 설명하는 취지의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전 정보사령관은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한 사람으로도 추정된다"며 "이번 내란 사태에서 국방부나 군부대에서조차도 잘 나타나지 않았던 정보사령부가 개입했다는 점, 노 전 정보사령관이 김 전 국방부 장관과 수시로 통화했다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노 전 정보사령관은 이번 내란 사건 기획과 설계에 상당 부분 깊숙이 개입됐다는 추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상조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12·3 비상계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방첩사·특전사·수방사가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6건의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이는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일 뿐만 아니라 진실 은폐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 위중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845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98 12.10 58,1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75,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25,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5,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71,886
공지 팁/유용/추천 ◤◢ (17:40) 가게 추가 갱신 ◤◢ 💙💙 더쿠가 선결제 했습니다 2748 17:03 48,9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3,2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5,7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3,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4,2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821 기사/뉴스 [단독] 국힘 탄핵 가결 후폭풍…권성동 “거취일임”, 장동혁 “최고위원 사퇴” 15 17:49 762
322820 기사/뉴스 단독 ) 한동훈 체제 붕괴 시작 48 17:48 6,745
322819 기사/뉴스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탄핵안 정본' 헌재 전달 위해 출발 38 17:48 2,557
322818 기사/뉴스 英매체 극찬 "김민재, 발롱도르·UCL 우승"→말디니·보누치·반다이크 합친 선수…수비=예술 일깨워 2 17:46 376
322817 기사/뉴스 "아…" 尹 탄핵 가결, 광화문 일대 침묵…눈물 흘린 시민들 283 17:41 15,599
322816 기사/뉴스 ‘내란 혐의’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발부 3 17:41 422
322815 기사/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첫 일정은 임시국무회의…곧 대국민 담화 발표 34 17:37 1,527
322814 기사/뉴스 [속보] 우 의장, 대통령 탄핵안 정본·등본 결재…곧 대통령실·헌재 전달 3 17:32 1,348
322813 기사/뉴스 [속보] 한총리 "국정 안정적 운영에 온 힘과 노력 다할 것" 245 17:30 9,562
322812 기사/뉴스 [속보] 우의장, 국회 尹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결재 24 17:26 3,549
322811 기사/뉴스 [속보]침통한 여당···탄핵 가결 뒤 의원총회 시작 459 17:26 19,452
322810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 권한대행 '경호·의전' 대통령급 받는다 242 17:24 14,292
322809 기사/뉴스 [속보]김상욱 "대통령 자격 없는 尹, 자리서 내려와…국민께 송구 356 17:21 17,612
322808 기사/뉴스 인사나누는 조국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303 17:16 30,712
322807 기사/뉴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끝까지 감시해야” 탄핵안 가결에 부산시민들 환호 12 17:16 1,639
322806 기사/뉴스 혁오 오혁, 오늘(14일) 교회서 결혼식..피앙세는 모델 황지민 13 17:16 5,668
322805 기사/뉴스 [속보] 민주 "헌재, 탄핵심판 신속하게 진행해 주길 당부" 13 17:14 2,236
322804 기사/뉴스 [속보] 민주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국정안정 매진" 4 17:10 978
322803 기사/뉴스 [속보] 英 BBC, 尹 대통령 탄핵안 가결 신속 보도, 앞으로 헌재에 달려 27 17:09 5,724
322802 기사/뉴스 [속보] 경호처,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전담 경호대 편성 281 17:08 2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