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음원이 창고에서 발견되다
2,457 8
2024.12.14 14:41
2,457 8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음원이 미국 샌페르난도 밸리의 깊숙한 창고에서 발견되었다. 이를 발견한 사람은 전직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이자 현재는 전업 주부로 생활하는 56세의 그렉 머스그로브 씨였다.

 

이 음원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지인으로부터 "흥미로운 창고를 얻게 됐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었다. 그 창고는 과거 음악 프로듀서이자 가수였던 브라이언 로렌의 소유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라이언 로렌의 행방은 알 수 없으나, 창고에서는 귀중한 음악 자료가 잇따라 발견되었다.

발견된 테이프에는 발표되지 않은 12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는 마이클 잭슨이 1989년부터 1991년 사이, 앨범 '데인저러스(Dangerous)' 제작 이전에 작업했던 음악으로 보인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머스그로브 씨는 "팬사이트들을 다 뒤져봤습니다. 그중 일부는 소문으로 존재가 알려져 있거나 약간 유출된 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몇몇 곡은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머스그로브 씨가 작성한 목록에는 수집된 곡들과 함께 다른 미공개 곡의 일부도 포함되어 있다. 테이프에는 잭슨과 로렌이 녹음 및 제작 과정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머스그로브 씨는 "이걸 듣고 있으면 소름이 돋습니다. 아무도 이것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마이클 잭슨이 직접 대화하고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듣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공개 곡 중에는 **‘Don’t Believe It’**이라는 제목의 곡이 있는데, 이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언론의 소문을 주제로 한 곡으로 보인다. 곡의 분위기나 스타일은 당시 잭슨이 발표했던 음악과 유사하다. 또 다른 테이프에서는 **‘Seven Digits’**라는 곡에 대해 잭슨이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 곡은 시신 안치소에서 시신에 부여되는 식별 번호를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이프에 담긴 가장 흥미로운 곡 중 하나는 **‘Truth on Youth’**로, 마이클 잭슨과 LL 쿨 J가 함께 랩 듀엣을 한 것으로 보인다. LL 쿨 J는 과거 잭슨과의 협업에 대해 언급하며, 두 사람이 함께 녹음을 했음을 인정한 바 있다. 이 곡의 특징 중 하나는 잭슨이 직접 랩을 했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마이클 잭슨의 열성적인 팬들에게는 이 테이프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머스그로브 씨뿐일 가능성이 높다. 그는 올해 초 변호사와 함께 테이프의 발견 사실을 마이클 잭슨 에스테이트(재단)에 보고했다. 재단은 테이프에 대해 독자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구매를 거부했다. 그러나 재단은 공식적으로 테이프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서면을 머스그로브 씨에게 전달했다. 해당 서면에는 머스그로브 씨나 미래의 테이프 구매자가 녹음물이나 곡의 저작권을 소유할 수 없으며, 저작권은 재단에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이는 이 테이프가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발견된 자료의 정확한 가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머스그로브 씨와 그를 지원하는 팀은 가치가 7자리(백만 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머스그로브 씨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 테이프를 주요 경매사에 출품할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처럼 과거 경매에서 마이클 잭슨의 기념품 55점을 구매한 유명 인사들이 테이프를 개인 컬렉션에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12월 12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이 테이프는 머스그로브 씨의 손을 떠나 그의 변호사가 관리하는 안전한 시설에 보관되고 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bc329514eefbd5eb212f180d7e665429c5c0c0dd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731 12.11 48,4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1,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33,0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0,7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80,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6,6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9,9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6,4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65,8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8070 이슈 요즘의 여자들의 너무 좋다... 05:02 342
2578069 이슈 tvN [핀란드 셋방살이] 시청률 추이 2 04:56 564
2578068 유머 윤석열 입장문 해석해옴 12 04:54 1,100
2578067 이슈 이탈리아 경제 수도 밀라노의 2024년 크리스마스 장식 4 04:52 445
2578066 기사/뉴스 김건희 다룬 '퍼스트레이디', 탄핵 정국 속 개봉 3일 만에 1만 돌파 4 04:47 453
2578065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82편 2 04:44 176
2578064 이슈 2014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20 04:32 1,525
2578063 이슈 티비 속으로 들어갈 것 같은 아기강아지 10 04:30 913
2578062 이슈 내가 정권잡으면 거기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거야!! 9 04:22 1,938
2578061 기사/뉴스 “육아 피로인 줄 알았는데”… 33세 여성, 아이 낳고 ‘이 암’ 말기 진단 3 04:17 2,300
2578060 이슈 알바 도중에 운명의 댕댕이를 만났다... 7 04:12 1,490
2578059 이슈 공부 방해하는 아기햄스터 3 04:10 810
2578058 이슈 완츄하고 뻗은 아기고양이 1 04:09 751
2578057 이슈 우리는 강남역 살인사건, 세월호, 이태원을 겪었다. 또래 친구들이 어떻게 처참하게 죽었는지 똑똑히 보았다. 또래 남자애들이 야동에 나오는 일본어를 유행어로 삼을 동안,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이 온갖 살인, 강간을 당하는 것을 목도했다. 처벌이 얼마나 미약했는지도 안다. 우리는 참지 않는다. 16 04:06 2,054
2578056 이슈 나라 안위 위에 덬질이 존재하는 ㅁㅋ 사람들 13 03:56 3,167
2578055 이슈 12월 3일에 나이트를 뛰던 내 간호핑친구는 나이트가 끝나고 국회를 갔고 국회갔다가 나이트뛰고 잠깐자고 국회가는 미친짓을 무려 14일까지 11일간 계속했습니다 6일 밤엔 2차계엄의 우려속에 국회에서 밤을 새기도 했지요 tk출신장녀라 가족들이 가지말라 만류해도 아무도 시키지않았는데도 37 03:42 2,936
2578054 이슈 윤석열 퇴임까지 남은 기간을 알려주던 트위터 계정 14 03:41 3,838
2578053 이슈 내란, 12일 간의 기록 / JTBC 특집 다큐 5 03:34 1,456
2578052 유머 불꽃효자연합 29 03:22 3,646
2578051 기사/뉴스 오세훈 윤 탄핵 가결에 “국민께 사죄… 사회·경제적 안정 시급” 120 03:09 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