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은숙·강은경 등 방송작가들 ‘尹 탄핵 지지’ 성명···“미치광이 캐릭터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 엔딩은 단 하나뿐”
1,851 17
2024.12.14 12:28
1,851 17



김은숙, 강은경, 박해영 등 한류 드라마를 이끄는 방송작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작가들은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방송작가들 역시 분노하고 전율했다”고 비판했다.

또 “현실의 전초기지로서 시대와 가장 맞닿아있는 방송 현장에 ‘계엄의 전조’가 난입한 지는 오래됐다”며 “아이템 선정과 편성에서 권력자의 눈치를 보는 일들이 생겼고 권력자의 심기와 의중에 다라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교체되거나 심지어 프로그램이 불방, 폐지되는 일도 벌어졌다. 방송사의 수장이 낙하산으로 꽂히는 상황들도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제작 자율성과 창자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 불안이 방송 현장을 잠식하던 차에 그날의 계엄과 포고령은 악마가 장막을 걷고 걸어나와 그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낸 순간이었다. 그것도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라고 비상계엄을 비판했다.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도 “한때마나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자가 일말의 이성과 양심, 수치심조차 없는 자였다니 그저 적개심과 광기,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가득 찬 자였다:며 “우리의 현실은 판타지 SF 드라마가 아니다.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의 엔딩은 단 하나뿐이다. 그자는 더는 단 한 순간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 그자를 단 하루도 그 엄중하고 막중한 자리에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6999


LrfCIr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685 12.11 39,1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69,7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17,0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2,8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64,1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1,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5,2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3,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5,3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4,2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7012 이슈 고무 호스 응원봉 만든 디씨 갤러.jpg 12 14:34 745
2577011 기사/뉴스 계엄군이 찍어간 서버, 20억 들여 교체?…선관위 "사실 아냐" 1 14:33 255
2577010 이슈 루이바오 🐼 할부지 🥕 그냥 뚜떼요 3 14:33 415
2577009 이슈 재롱이 누나 인스스 14:33 715
2577008 정보 국민의 힘 윤상현 의원실 앞 근조화환 현황 28 14:31 2,432
2577007 이슈 재롱이 🐶 여의도 카페 선결제 정보 (아메리카노+휘낭시에 30세트) 14 14:31 1,140
2577006 이슈 실시간 여의도 윤석열 관짝 퍼레이드 중 26 14:29 3,111
2577005 이슈 [속보] 권성동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탄핵 반대’ 시사 42 14:29 1,190
2577004 유머 베니스의 산타곤돌라 14:28 328
2577003 이슈 내란수괴당 긁힘 당사 건물 2020년 당시 400억 10 14:27 2,000
2577002 유머 너덬들 머릿속을 물음표로 채워주마. 15 14:27 1,364
2577001 기사/뉴스 계엄일 707부대 공포탄 실탄 포함 5,940발 지급 46 14:26 2,392
2577000 이슈 서영교 의원발 특임대, k1 권총 공포탄 등 총 5940발 들고 국회 옴 22 14:26 1,453
2576999 이슈 현재 여의도 인원.jpg 16 14:25 4,493
2576998 이슈 (속보) 조국혁신당 "부결되면 국민의힘은 '내란동조당'" 31 14:24 1,504
2576997 기사/뉴스 민주 尹내란조사단 "내란사건 기획자로 추정되는 노상원씨 긴급체포 필요" 43 14:24 2,237
2576996 이슈 현재 국회앞 미주여성커뮤에서 보내주신 푸드트럭들 7 14:23 2,969
2576995 기사/뉴스 [속보] 검찰 조사 앞둔 김용현, 진술거부권 행사…"불법 수사" 17 14:23 1,161
2576994 유머 힐링 강아지 5 14:22 1,048
2576993 이슈 (케톡펌) 영업 이상하게 하는 듯한 일부 선결제 업장 431 14:21 2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