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은숙·강은경 등 방송작가들 ‘尹 탄핵 지지’ 성명···“미치광이 캐릭터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 엔딩은 단 하나뿐”
1,990 17
2024.12.14 12:28
1,990 17



김은숙, 강은경, 박해영 등 한류 드라마를 이끄는 방송작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작가들은 “과거의 유물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현실에 튀어나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경험에 방송작가들 역시 분노하고 전율했다”고 비판했다.

또 “현실의 전초기지로서 시대와 가장 맞닿아있는 방송 현장에 ‘계엄의 전조’가 난입한 지는 오래됐다”며 “아이템 선정과 편성에서 권력자의 눈치를 보는 일들이 생겼고 권력자의 심기와 의중에 다라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교체되거나 심지어 프로그램이 불방, 폐지되는 일도 벌어졌다. 방송사의 수장이 낙하산으로 꽂히는 상황들도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제작 자율성과 창자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 불안이 방송 현장을 잠식하던 차에 그날의 계엄과 포고령은 악마가 장막을 걷고 걸어나와 그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낸 순간이었다. 그것도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라고 비상계엄을 비판했다.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도 “한때마나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자가 일말의 이성과 양심, 수치심조차 없는 자였다니 그저 적개심과 광기,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가득 찬 자였다:며 “우리의 현실은 판타지 SF 드라마가 아니다.이런 ‘미치광이 캐릭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의 엔딩은 단 하나뿐이다. 그자는 더는 단 한 순간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 그자를 단 하루도 그 엄중하고 막중한 자리에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 수사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6999


LrfCIr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729 12.11 46,7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0,3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32,1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7,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79,0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5,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8,9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5,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63,1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8042 이슈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 02:14 366
2578041 이슈 사람들이 생각만 하던 방법으로 보복운전 가해자에게 복수한 사람 34 02:05 2,342
2578040 이슈 대통령 권한대행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jpg 18 02:05 2,562
2578039 이슈 이대남이 버림 받는 이유.jpg 36 02:03 2,231
2578038 팁/유용/추천 미국의 연고전/고연전이라는 경기.jpgif 12 02:01 1,048
2578037 유머 조랑말 하이네(경주마×) 2 02:00 154
2578036 이슈 이분 내란수괴 탄핵가결 기념 수건제작 들어간다함 31 01:57 3,638
2578035 이슈 파파야 - 사랑만들기 01:55 176
2578034 이슈 보좌관분들이 말 그대로 맨몸으로 군인들 막는거 영상 나오는데 저항하면서 하는 말이 “당신도 국민이야!!!” “당신도 국민이야!!!” 39 01:54 2,928
2578033 이슈 미친 중독성으로 계속 보게되는 이재명-국짐 대화 65 01:54 4,698
2578032 이슈 허경영 vs 장성규 3 01:53 665
2578031 이슈 탄핵 표결도 직캠이 있네.x 14 01:52 1,893
2578030 이슈 국민을 이길 수 있는 정치가는 없습니다 4 01:51 1,416
2578029 이슈 이번 계엄 사태에 꽤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230 01:44 21,428
2578028 이슈 12월 3일날 국회로 뛰어나온 분들 인터뷰 35 01:43 3,205
2578027 이슈 @: 야구팬들에게 묻습니다. 스트라이크를 3번 놓친 타자에게 4번째 기회가 주어집니까? 우리는 이 광장에서 꽉 찬 직구를 던질 것 입니다. 19 01:40 2,110
2578026 유머 추장군한테 깨갱하는 잊지말아야할 군인 (이진우 수방사 사령관) 117 01:39 10,165
2578025 이슈 탄핵 가결 선언 후 인상적이었던 우원식 의장의 인사 "희망은 힘이 셉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13 01:36 1,557
2578024 이슈 오늘자 1세대 아이돌의 팬미팅 역조공 16 01:36 4,210
2578023 기사/뉴스 명패함에 명패가 떨어지는 소리, 투표 계수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본회의장에 울릴 정도의 적막이 이어졌다. 7 01:34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