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지시 따랐을 뿐…난 우두머리 아냐”
23,885 213
2024.12.14 11:53
23,885 213

[앵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번 계엄에서 "난 우두머리가 아니다" 라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요.

하지만 계엄은 국헌 문란을 막기 위한 필요 조치였다고 주장했다는데요.

이새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비상계엄 사태의 모든 책임은 오직 자신에게 있다고 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 중인 김 전 장관이 "계엄은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은 "핵심 임무자일 뿐, 우두머리가 아니"라고 발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 계엄을 건의한 경위를 두고, "대통령 지시를 받고 건의를 한 것"이라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대국민 담화(어제)]
"저는 이번 비상계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국방장관하고만 논의하였고, 대통령실과 내각 일부 인사에게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알렸습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는 불가피했다는 주장을 고수하는 걸로 전해집니다.  

"국헌문란 상태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의 진술 내용은 향후 윤 대통령 내란혐의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탄핵안이 통과되면 헌재 탄핵심판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은 자신은 우두머리가 아니라는 김 전 장관 진술 내용에 대해 "아직 조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두머리라는 표현은 쓰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을 내란 업무 종사 혐의로 조사 중인 검찰은, 군 관계자들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안에 김 전 장관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9392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92 12.13 28,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0,3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32,1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7,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78,4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5,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8,9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5,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7,4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61,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883 기사/뉴스 김혜경여사 1심 재판을 앞두고 이재명이 쓴 글 3 01:18 644
322882 기사/뉴스 [속보] 블링컨 "尹탄핵소추, 한국 민주적 회복력 보여줘" 31 01:06 2,206
322881 기사/뉴스 퇴근 후 집 가면 누워서 스마트폰만…'고기능 ADHD' 인가요? 6 00:26 2,019
322880 기사/뉴스 [르포] “’붕어빵 3개 1000원 협의회’입니다”… 오늘도 여의도 수놓은 ‘이색 깃발’ [尹대통령 탄핵 가결] 4 00:20 1,884
322879 기사/뉴스 이 청년이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만든 이유 40 00:10 6,098
322878 기사/뉴스 [단독] "윤, '끌어내라' 2차례 지시…'왜 못 끌어내냐' 역정" 수방사령관 검찰 진술 8 00:08 1,372
322877 기사/뉴스 "나도 임플란트 했어"…한국인들 유독 수술 많이 하는 뜻밖의 이유 9 00:04 4,314
322876 기사/뉴스 탄핵 찬성 밝힌 7인 중 기권한 놈 있음 146 12.14 40,837
322875 기사/뉴스 제주 최초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11 12.14 2,547
322874 기사/뉴스 [속보] 美, 尹탄핵소추에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평가…동맹 굳건" 39 12.14 3,790
322873 기사/뉴스 [속보] 주한미국대사 “韓 민주적 절차 지지..한미동맹 굳건히 유지” [탄핵안 가결] 28 12.14 2,621
322872 기사/뉴스 추위 녹이는 집회 시민들...여의도는 커피 선결제, 광화문은 멸치·땅콩 301 12.14 44,635
322871 기사/뉴스 그저 팩트로만 조지는 MBC (feat.국민의힘) 160 12.14 36,381
322870 기사/뉴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폭주멈춘 '윤석열차'...이제는 책임의 시간 [MBC뉴스데스크] 2 12.14 1,211
32286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24 12.14 33,966
322868 기사/뉴스 “민주시민 축제 ‘안전’하게 즐기자”...학생부장 교사 문자 눈길 24 12.14 4,730
322867 기사/뉴스 태연, 새로운 계상뷘 등장에 비명…이유영과 경쟁 구도?('놀토') 12.14 1,381
322866 기사/뉴스 “공교육 반란세력 이주호도 탄핵한다”...학부모들이 행동 개시 52 12.14 5,347
322865 기사/뉴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기억하는 엠제트(MZ)세대가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것인데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빛을 들고나와 희망을 노래하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2 12.14 5,662
322864 기사/뉴스 [탄핵 가결] 한덕수 권한대행 길면 8개월 짧으면 다음주 22 12.14 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