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이모카세 식당에서 분위기에 취한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였다. 취기가 오른 전현무는 “나 집에 안 간다”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내일 스케줄 하셔야지. 일주일에 하루 쉬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안 쉰다”라고 답했다.
한 달에 몇 번 쉬냐는 곽튜브의 질문에 전현무는 휴대폰을 꺼내 스케줄표를 확인했다. 곽튜브는 “신기한 게 최근에 TV 트니까 ‘새로운 프로그램하네’ 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새 프로그램을 보면 또 현무 형이 MC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달에 몇 번 쉬냐는 곽튜브의 질문에 전현무는 휴대폰을 꺼내 스케줄표를 확인했다. 곽튜브는 “신기한 게 최근에 TV 트니까 ‘새로운 프로그램하네’ 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새 프로그램을 보면 또 현무 형이 MC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촬영일 11월 6일) 오늘 이후로 11월 말까지 3일 쉰다. 3일에는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쉬는 날 집에 있으면 너무 아까운 거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전현무가 힘들지 않은지 걱정했다. 전현무는 “몸은 힘든데 아버지들이 피곤하게 일하고 집에 와서 TV 틀고 안 보면서 켜놓고 자잖아. 이걸 끄고 자면 손해인 것 같으니까 어떻게든 보겠다고 하다가 자는 거다. 이 심리다”라며 “나는 힘들지만 뺨을 쳐 가면서 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거다. 두 가지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쉬고 내 생활하면서 행복한 것과 몸은 힘든데 어떻게든 기를 쓰고 해서 내것 모니터하고 콘텐츠 하면서 행복한 것. 내 성격에는 두 번째가 더 위다”라고 설명했다.
곽튜브는 “조금이라도 길게 쉬면 오히려 불안해지는 스타일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불안이라기보다는 쉬는 게 안 즐겁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봤자 여행이고. 어떻게 보면 쉬는 법을 모르는 걸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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