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66311629
"사전투표 하지 마라", "선거 결과에 승복 못 한다"
여야와 진보 보수를 떠나 이런 거짓 선동이 민주주의를 갉아먹고 해치는 해충과 같다는 것, 보편적인 생각을 가진, 또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한 대부분의 국민이 공감하실 겁니다.
그런데도 왜 마치 뭔가에 세뇌된 듯, 심지어 배웠다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들고나오는 걸까요.
[김성회/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정선거 사이비 교단의 교주들과 신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정상인인 우리가 논의해야 된다는 자체가 좀 부끄럽기도 하고..."
이미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론의 허상을 사실에 근거해 하나하나 논파하는 홍보자료를 낸 정당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국민의힘입니다.
윤 대통령은 진짜로 믿고 있을지 모르지만, 선거 시스템에 익숙한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자 대부분은 부정선거 음모론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걸 알면서도 당과 자신의 당장의 이득을 위해 사회 혼란을 조장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MBC뉴스 조의명 기자
영상편집 : 김재석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3546?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