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는 민주당의 각오와 다짐>
2,646 23
2024.12.13 19:47
2,646 23

https://x.com/alchandae/status/1867512259997839677?s=46


국민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찬대입니다.


오늘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었습니다. 바로 내일, 국회는 윤석열 탄핵안을 표결하게 됩니다.


윤석열은 어제 담화를 통해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임을 자백했습니다.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정신이상자에게서 하루라도 빨리 군 통수권을 박탈하고, 직무를 정지시켜야 합니다.


탄핵은 헌정질서 중단이 아니라 헌정질서 회복입니다. 윤석열이 12.3 내란을 일으켜 헌정질서를 마비시켰습니다. 따라서,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은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조치입니다. 국회는 헌정질서를 복원해야 할 책무가 있고, 탄핵은 헌법상 국회가 가진 합헌적 수단입니다.


국민의힘 몇몇 의원들이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상식과 국민의 편에 섰다는 점에서 환영합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더 많은 의원들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헌법을 수호하는 길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당론으로 탄핵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론이 헌법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헌법 제46조 2항에는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께 사익이 아니라 국가이익을 우선하고, 당론이 아니라 양심에 따라서 표결해줄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내일 반드시 탄핵안이 가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의연하게, 내란 사태 종결과 국가적 혼란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하여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자는, 그가 누구든 반드시 단죄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기겠습니다. 그래야 80년 광주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고, 그래야 전두환, 윤석열 같은 미치광이가 등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12.3 비상계엄을 막아주신 것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온 것도 우리 국민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국민께서 날마다 거리로 나와 헌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매일 거리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민이 이깁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십시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X더쿠🖤 귀여움 한도 초과🎀 토니모리와 “마리”의 만남! 이게 “마리” 돼? 447 04.11 18,0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8,5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6,4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76,3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6,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4,5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0,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8,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3978 기사/뉴스 [단독] 전국 검찰 '최우수 부서' 뽑는다…대검, 사기 진작 나서 08:05 1
2683977 이슈 [8회 선공개] 오가는 진심 속에 싹트는 찐 사랑?! 지드래곤♥광희의 놀이공원 데이트│굿데이│ 08:05 9
2683976 유머 토네이도 경보중 찾아온 뜻밖의손님@ 08:00 394
2683975 유머 ??? : 헤이즈 딘이랑 다시 콜라보 안하냐 ㄹㅇ 07:54 840
2683974 유머 잘 토라지는 어르신 다루는데 도가 튼 요양사같은 연예인 (feat 무한도전 한꼬집) 14 07:48 2,200
2683973 이슈 크리스탈 앨범 준비 중이라는 말에 육성으로 감탄하는 팬들 소맄ㅋㅋㅋㅋㅋ 12 07:41 1,928
2683972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오오츠카 아이 'フレンジャー' 07:31 170
2683971 이슈 더시즌즈 나가서 무대 찢고 간 대성 (Universe, 판타스틱베이비, 날봐귀순, 웃어본다) 2 07:30 537
2683970 이슈 8년전 빨래를 걷지 못하는 이유 6 07:26 3,134
2683969 기사/뉴스 '환승연애2' 해은♥현규, 결별설 솔솔…커플 영상·사진 싹 내려 29 07:24 6,542
268396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7:24 328
2683967 기사/뉴스 북한서 발생한 산불 강원 고성 DMZ로 번져…이틀째 진화 중 4 07:21 1,440
2683966 기사/뉴스 배철수, 현대인의 난치병 ‘난가?병’ 소개하며 의미 심장 저격 30 07:16 3,682
2683965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2 07:13 806
2683964 이슈 잠든 엄마에게 까꿍을 시도하는 아이 8 07:13 2,342
2683963 이슈 캠핑하던 커플이 누군가가 텐트를 갉아 먹는 소리에 잠에서 깸...twt 14 06:59 6,240
2683962 기사/뉴스 나경원 “이번 대선은 제2의 6·25전쟁” 출마 선언 108 06:56 4,454
2683961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美しい鰭' 5 06:43 416
2683960 이슈 부모님픽 과자들 호불호 글 23 06:40 2,276
2683959 이슈 다이쇼시대 굿즈가 나와버린 일본 애니 사카모토데이즈 24 06:38 3,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