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조지호 수사 경찰 "김용현 진술 공유 요청" 했지만…검찰, 거부
2,005 37
2024.12.13 18:18
2,005 37

조지호·김봉식 혐의 구성에 중요자료인 '김용현 진술'
경찰, 김용현 조사 요청했지만 검찰 거부
피의자신문조서는 물론 진술내용 공유 요청도 거부돼
여인형 관련 진술 내용도 못 받아
경찰 결국 구속영장 신청서에 반영 못 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김용현 전 장관을 조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로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그러자 경찰은 김용현 전 장관의 피의자신문조서라도 열람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역시 보안 등의 문제로 거부됐다고 한다. 경찰은 이후에도 여인형 전 사령관의 진술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

조지호 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이 3일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장관과 만났고, 조 청장은 여인형 전 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등 주요인사 위치 확인 요청 등을 받았다고 밝혀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의 진술은 이번 수사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꼽혀왔다.

특히 조 청장과 김 청장이 비상계엄 선포 수 시간 전에 대통령 안전가옥으로 호출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계엄 관련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동석자였던 김 전 장관의 진술은 경찰로선 확보해야 할 핵심 증거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확보하지 못한 경찰은 결국 구속영장 신청서에 김 전 장관 등의 진술 내용은 포함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애초 이번 내란 사태 수사 시작부터 누구에게 수사권이 있는 지를 두고 줄곧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압수수색 영장 청구 문제를 두고도 큰 잡음을 내기도 했다.



https://naver.me/55rhN5ZH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173 03.04 13,5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21,8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49,0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70,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67,4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01,5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49,1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4,3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97,2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13,3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643 기사/뉴스 류진, 두 아들 교육 위해 '자가' 포기 "반포→송도→청라 전세, 곧 또 이사" 08:03 235
337642 기사/뉴스 뉴욕증시, 관세전쟁 격화 양상에 3대 지수 하락…다우 1.6%↓(종합) 07:59 69
337641 기사/뉴스 [단독] ‘오만추’ PD “이영자‧황동주, 방송용 러브라인 NO...우리도 응원” [IS인터뷰] 11 07:35 1,879
337640 기사/뉴스 5만원 훔쳤다 훈계에 격분…80대 때려 숨지게 한 30대 11 07:33 1,116
337639 기사/뉴스 '한덕수 탄핵' 이르면 내일 결론…윤 선고 영향은? 8 07:20 761
337638 기사/뉴스 [단독] 경찰 6번 압수수색에도 안 주더니...김성훈, 검찰에 '尹 비화폰 불출대장' 넘겨 23 07:12 1,642
337637 기사/뉴스 [단독]명태균, 홍준표 측이 ‘빚 갚으라’ 독촉하자 “선거법 위반 고발한다 해라” 2 07:10 1,169
337636 기사/뉴스 [단독] 조지호 “윤 대통령 종북좌파 언급하며 경찰도 문제”…안가회동 진술 07:09 559
337635 기사/뉴스 이경규 "혈육 이용한 예능 많아져, '오징어 게임' 안 본 이유는…" 24 04:56 6,993
337634 기사/뉴스 의대 증원 알고 온 신입생, 휴학 못 한다 21 04:38 5,831
337633 기사/뉴스 [다시 간다]붕괴 위험 건물인데…213세대 거주 중 4 04:32 4,000
337632 기사/뉴스 박형식X허준호, 파괴적이다… '보물섬' 시청률·화제성 쌍끌이 흥행 5 01:54 2,062
337631 기사/뉴스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에 사형 구형(범인사진주의) 9 01:40 3,983
337630 기사/뉴스 정권에 따라 논조가 180도 바뀌는 언론사들의 단적인 예 49 01:31 4,690
337629 기사/뉴스 “지금 아니면 불가능” “1명만 안 하려 한다” 원로들 개헌 촉구 39 00:35 2,595
337628 기사/뉴스 부산교통공사 여성 샤워실에 '몰카'…범인은 동료 남직원 25 00:21 2,689
337627 기사/뉴스 '서강대교 넘지말라' 지시 수방사 대령, "자랑스럽다"는 고향 친구들 #조성현 8 00:18 2,247
337626 기사/뉴스 "화교라는 말도 잘 못하겠어요" 35 00:11 4,983
337625 기사/뉴스 [단독] 잠실한강공원서 자살 시도한 아버지와 아들...살인 자백해 긴급체포 207 00:03 61,196
337624 기사/뉴스 이수지 대치맘 난리에 송도맘도 명품 점퍼 포기, 현영 “진짜 안 입어”(유튜붐) 3 03.04 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