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조지호 수사 경찰 "김용현 진술 공유 요청" 했지만…검찰, 거부
2,122 37
2024.12.13 18:18
2,122 37

조지호·김봉식 혐의 구성에 중요자료인 '김용현 진술'
경찰, 김용현 조사 요청했지만 검찰 거부
피의자신문조서는 물론 진술내용 공유 요청도 거부돼
여인형 관련 진술 내용도 못 받아
경찰 결국 구속영장 신청서에 반영 못 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김용현 전 장관을 조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로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그러자 경찰은 김용현 전 장관의 피의자신문조서라도 열람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역시 보안 등의 문제로 거부됐다고 한다. 경찰은 이후에도 여인형 전 사령관의 진술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

조지호 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이 3일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장관과 만났고, 조 청장은 여인형 전 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등 주요인사 위치 확인 요청 등을 받았다고 밝혀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의 진술은 이번 수사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꼽혀왔다.

특히 조 청장과 김 청장이 비상계엄 선포 수 시간 전에 대통령 안전가옥으로 호출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계엄 관련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동석자였던 김 전 장관의 진술은 경찰로선 확보해야 할 핵심 증거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확보하지 못한 경찰은 결국 구속영장 신청서에 김 전 장관 등의 진술 내용은 포함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애초 이번 내란 사태 수사 시작부터 누구에게 수사권이 있는 지를 두고 줄곧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압수수색 영장 청구 문제를 두고도 큰 잡음을 내기도 했다.



https://naver.me/55rhN5ZH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297 04.18 16,1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0,5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59,2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2,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40,5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5,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9,2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9,1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2,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5,8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66 기사/뉴스 [단독] DJ DOC 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5 02:49 2,116
347465 기사/뉴스 [TF초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눈이 부시게' 신드롬 이어갈까 1 02:39 361
347464 기사/뉴스 국회 나온 고 오요안나 어머니 "진실 밝혀달라"…MBC는 대거 불참 5 02:34 428
347463 기사/뉴스 강남 '초등생 유괴' 의심 신고…경찰 "범죄 혐의 없어"(종합2보) 18 01:02 2,187
347462 기사/뉴스 예뻐서 보니 '또 송혜교'…숏컷에 드레스가 아름다워 2 00:47 3,364
347461 기사/뉴스 ‘농촌 총각 이주 여성에 장가 보내기’ 지원 조례 모두 폐지…인권위 “환영” 9 00:26 1,442
347460 기사/뉴스 “일본산 농수축산물 10개 중 1개 꼴로 세슘 검출” 25 04.18 2,321
347459 기사/뉴스 "여성 쫓아가며 웃음 짓던 대학생들"…스토킹 논란에 결국 사과 30 04.18 4,138
347458 기사/뉴스 영국국방과학기술연구소 : 중국 전기차 도청 우려 3 04.18 1,469
347457 기사/뉴스 ‘컴백’ 딘딘, ‘낮, 술’로 몰고 온 따뜻한 봄기운 1 04.18 291
347456 기사/뉴스 '보물섬' 끝나고 뭐 보지? 로맨스 진심인 육성재 온다(귀궁) 2 04.18 602
347455 기사/뉴스 이재명 "당선되면 용산 대통령실→청와대→세종으로" 23 04.18 3,304
347454 기사/뉴스 아까 강남 초등생 유괴 시도 아니래!! 23 04.18 5,806
347453 기사/뉴스 '하트페어링' 창환·지원, 15세 나이차 확인 후 급변한 분위기 14 04.18 3,155
347452 기사/뉴스 [속보] 공군 "야간훈련 항공기 연료탱크 등 탈락 사고... 민간 피해는 없어" 6 04.18 806
347451 기사/뉴스 호주에서 백변증을 가진 새하얀 쇠푸른 펭귄을 포트엘리엇 해변에서 구조한 호주 야생동물구조센터 2 04.18 2,113
347450 기사/뉴스 강남 초교 '유괴미수' 해프닝으로…"범죄 혐의점 없어"(종합) 43 04.18 3,026
347449 기사/뉴스 "누가 이정후를 비판해? 데리고 와!" 이대호 "모두가 응원해야" 일갈...추강대엽' 논란에 대해서는 "그만하자! 지금은 이정후가 최고" 13 04.18 1,818
347448 기사/뉴스 불혹의 컴파운드 궁사 최용희 "이제야 올림픽 정식종목 됐네요" 4 04.18 1,228
347447 기사/뉴스 ‘메탄올 실명’ 하청업체 노동자 이진희씨 끝내 사망…향년 38세 386 04.18 37,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