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광훈 "탄핵 저지" 외쳐도…목사 3명 중 2명은 "탄핵 찬성"
2,024 20
2024.12.13 17:42
2,024 20

 

전광훈 "탄핵 저지" 외쳐도…목사 3명 중 2명은 "탄핵 찬성"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해 4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 내부분열 사태와 시국 상황에 대한 입장 발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보수 성향이 강한 개신교에서도 목사 3명 중 2명이 12·3 불법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12일 발표한 '전국 담임목사 대상 긴급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67.2%는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 의견은 28.8%였다. 연구소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교회 담임목사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불법계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바람직한 조치로는 '탄핵'(38.1%)이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윤 대통령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는 '하야'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비율은 29.2%였고, 개헌을 통한 임기 단축을 지지하는 사람은 13.1%였다. "대통령이 임기를 끝까지 마쳐야 한다"는 의견은 17.1%에 불과했다.

전광훈 "탄핵 저지" 외쳐도…목사 3명 중 2명은 "탄핵 찬성"

1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4대 종단 종교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목회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여당이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담임목사 65.1%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탄핵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여론은 "탄핵 외 다른 방법에 대해 야당과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28.8%)고 생각하는 사람들 비율을 압도했다. 탄핵안이 또 부결되더라도 목회자 절반 이상(54.4%)은 "야당이 될 때까지 탄핵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등 일부 극우 인사들은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나섰다. 탄핵 저지 운동에 앞장선 전 목사는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집회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김건희 여사님, 이제는 나한테 밥 한 끼 사세요"라며 자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34 04.18 44,7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7,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4,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7,8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6,3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1,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9,9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4,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2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2897 이슈 처음부터 고아가 더 고통스럽다 vs 부모님이 살아계신데 미쳐있는 게 더 고통스럽다 7 12:21 246
2692896 이슈 해외에 사는 트위터리안이 외국인이 집적대는 걸 떨쳐내는 방법 12:21 114
2692895 이슈 Yellow Light (Ray Remix) - 신지윤 (Shin Jiyoon) Official video 12:21 7
2692894 기사/뉴스 "의원 끌어내라" 둘러싼 신경전…조성현 "있을 수 없는 지시"(종합) 12:20 81
2692893 이슈 코첼라 2주차 때 애드립 바꿔서 부른 엔하이픈 희승 2 12:20 59
2692892 이슈 ablume(어블룸) - Never Far Away (Prologue) (Live) 12:20 18
2692891 이슈 요즘 유행한다는 카드발급사기 피싱 2 12:20 287
2692890 기사/뉴스 ‘언슬전’ 여주 비주얼만 완성형[한현정의 직구리뷰] 12:19 115
2692889 이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시청률 추이.jpg 3 12:19 493
2692888 이슈 어제 EPL 페드로 네투 미친 극장골.gif 12:18 128
2692887 유머 캠핑판 정상화를 시도 중인 다이소.jpg 16 12:17 1,249
2692886 이슈 키오프 하늘 비스테이지 업로드 1 12:17 63
2692885 유머 @와 태어나서 본 인형중에 제일 못생김 12:17 257
2692884 이슈 자극 없이도 통했다? ‘폭싹 속았수다’가 증명한 무해력의 시대 (feat.김중혁 작가) | 역주행자들 EP. 39 12:17 79
2692883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ft.산책 나옴) 3 12:16 243
2692882 정보 [중요] ASTRO(아스트로) 일본 JAPAN OFFICIAL FANCLUB에 대한 알림 - 26년 3월 31일 폐쇄 3 12:16 526
2692881 기사/뉴스 한동훈 "난 특활비 집에다 갖다준 적 없어"…홍준표 저격 11 12:15 574
2692880 기사/뉴스 “엄마도 ‘다음주는 재밌냐’고”..공효진, 500억 대작 ‘별물’에 입 열었다 5 12:14 826
2692879 이슈 [단독] 'SNL' 이진혁, '솔로 데뷔 2천일' 기념 앨범 낸다 12:13 233
2692878 유머 대나무 한줄기도 엄마랑 나눠먹는(?) 후이바오🐼🩷❤️ 6 12:12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