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제인 12월 12일
MBC 라디오인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브랜드 셔먼 (미국 하원의원 최고참으로 캘리포니아에서 1990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4선을 한 사람임) 에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번 비상계엄 선포 일주일 전에 남북 간 국지전 유도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지만 합참의장이 이를 거부했다고 하는데 한국 군 당국의 이런 움직임 어떻게 보나"
라고 한국이 북한을 공격하려 했던 것 등의 움직임에 대해 질문함
그러자
"미군은 DMZ에 수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이 병력은 싸우다가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이 없을 때 위장 작전으로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병력이 죽는 것을 미국은 원치 않다.
(중략)
미국 역시 미국만의 정보 수집 능력이 있다.
그리고 만약 대한민국 국군이 남한 내 한 장소를 공격해서 사건이 발생했다 해도 미국은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또 이를 공개하여 북한이 당시 그러한 공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한국과 미국 국민들에게 분명히 알렸을 것이다.
그렇다고 북한이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만약 대한민국의 어느 장소가 북한에 의해 공격당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미국은 진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 이를 공개했을 거라는 얘기다."
한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것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북한이 한국을 공격한 것 처럼 위장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매우 상세하게 길게 답변해줌
....어라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