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숏폼 타고 훨훨…'럭키'하고 '이븐'했던 유행 밈 [2024연말결산]
1,402 5
2024.12.13 17:11
1,402 5

2024년도 연예계는 '밈'도 다채로웠다. 아이돌부터 배우, 예능, 재발굴된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유행 콘텐츠들이 숏폼을 타고 날아오른 것. iMBC연예가 올해 누리꾼들의 시간을 '순삭'시킨 밈을 정리해봤다.
 

QmHwEI
◆ 올해의 밈이라니…완전 '럭키비키'잖아

올해 상반기를 휩쓴 대유행 '밈'은 단연 아이브 장원영의 '럭키비키'다.

과거 장원영이 스페인 현지의 한 빵집에 들렀을 때, 운이 나쁘게 웨이팅을 하던 상황에서도 "앞 사람이 내가 사려는 빵을 다 사 가서 너무 럭키하게 새로 갓 나온 빵을 받아보게 됐다.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라고 말한 내용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한 팬이 장원영의 긍정적 마인드인 '원영적 사고'에 착안,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를 따서 '럭키비키'라는 밈이 탄생했다.

SNS로 빠르게 퍼진 '원영적 사고' 방식은 누리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력'으로 전파됐다. 연예계를 비롯해 기업 광고, 정치권에서도 해당 밈이 숱하게 쓰일 정도.

 

◆ 예능돌 능력 인정…'외모 체크!'

dthbde

예능돌로 큰 사랑을 받은 엔믹스 해원이 최신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다. 그룹 리더이자 아이돌로서의 본업을 훌륭하게 수행해내고 있으면서도, 그의 재능이 예능에서 발굴된 것.

그가 탄생 시킨 밈은 '외모 체크'. 유튜브 웹예능 '워크돌2'에 일일 항공사 승무원 체험에 나선 해원이 출근 전 거울을 보며 '외모 췤!'을 외치는 장면이 밈으로 떠올랐다. 해원 특유의 고텐션으로 짧으면서도 막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 난 너를 보면…'티라미수 케잌'

zHkrtO

밈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 재발굴이 흔한 이유도 그렇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대표적 밈 '고자라니'가 그랬듯이. 6년 전 방송된 KBS2 단막극 '투 제니' 속 한 장면이 또 밈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배우 김성철이 지난 2018년 드라마 '투 제니'에서 밴드 위아더나잇의 노래 '티라미수 케익'을 따라부른 연기가 숏폼 채널을 타고, 노래 역주행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MBTI 성격 유형에 착안, 'T라 미숙해'로 발음되는 것 과 연결지어져 탄생한 밈이다.

기세를 몰아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까지 선보인 김성철. 티라미수 케익 광고까지 촬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진행된 넷플릭스 '지옥2' 인터뷰에서 그는 "대중들의 시선을 다시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며 "6년 만에 작품이 회자되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 숏폼 타고 훨훨…'잘자요 아가씨'·'마라탕후루'

OnodZC

틱톡,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콘텐츠가 유행을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24년. 숏폼에 삽입된 BGM의 화제성이 그 증거다.

서이브의 '마라탕후루', 다나카의 '잘자요 아가씨'는 단연 올해 숏폼 알고리즘을 지배한 최대 히트곡이다.

이밖에도 비비의 '밤양갱'을 여러 가수의 목소리로 입힌 AI 커버곡,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솔로곡 '줄게',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아파트' 등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 '흑백요리사' 화제성도 '이븐하게'

하반기 밈 수요를 책임진 건 넷플릭스였다. 올해 최대 예능 히트작이었던 '흑백요리사'는 인물 개개인의 화제성은 물론,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도 만들어냈다.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의 지분은 압도적이다. 대중들에게 낯선 얼굴 안성재의 심사평은 하나하나 화제를 모았고, 그 중에서도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는 심사평은 여러 상황에서 재활용되며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킥', 최강록 셰프의 '나야 들기름', 안대 쓴 백종원, '불안핑' 윤남노 셰프까지 버릴 것 없는 밈 요소들이 '흑백요리사'로부터 나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순이엔티, 워크돌 유튜브

 

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44038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2,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9,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0,9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6,4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518 유머 폭도들을 변호해줄 유일한 희망 14:54 122
2610517 이슈 (극후방주의)그래도 한 때 국내에서 액션으로 잘나갔던 게임 수준.X 2 14:53 254
2610516 이슈 MC 이찬원 리허설 하는 모습 14:53 92
2610515 이슈 아니 시발 무슨 지문감식까지하노 21 14:53 726
2610514 유머 권혁수가 성대모사하는 오늘 구속된 사람 14:53 278
2610513 유머 다이소에는 보이지 않는 깡패가 있는듯 14 14:52 1,235
2610512 기사/뉴스 "이러다 신이 노하신다"…몸살 앓는 '신들의 섬' 3 14:51 689
2610511 유머 특이사항: 혼자 방황하는 외로운 남자 14:51 338
2610510 기사/뉴스 [속보]박찬대 "최상목 정진석 윤상현 권성동, 폭동 책임 못 피해" 51 14:50 1,105
2610509 유머 일본 방송 윤석열 보도 움짤 26 14:50 1,605
2610508 이슈 미국 틱톡 근황 4 14:50 912
2610507 유머 비슷한 개월수 푸루후 몸무게 💛💜🩷🐼🐼🐼 19 14:49 689
2610506 이슈 2024년 40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아이돌멤버 순위.jpg 3 14:49 871
2610505 기사/뉴스 윤상현 훈뱡될겻 발언 논란에 사실과 달라 해명 45 14:48 2,991
2610504 이슈 경주사람이라 하지 마소 9 14:47 1,184
2610503 유머 인스타 업데이트로 피드 꾸미기 망한 사례 8 14:47 1,700
2610502 이슈 @: 네이버에서 윤석열 구속심사 관련 뉴스 댓글 보고왔는데요. 33 14:46 2,141
2610501 이슈 태진아 악마소환 14:46 516
2610500 이슈 대구 탄핵 집회로 소설 쓰는 2찍 31 14:43 1,981
2610499 이슈 MBC서 만든 뮤직비디오 feat.달리기 : 윤석열의 981일 '대통령'에서 '내란 우두머리'로🎶🎵🎶🎵 11 14:40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