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숏폼 타고 훨훨…'럭키'하고 '이븐'했던 유행 밈 [2024연말결산]
754 4
2024.12.13 17:11
754 4

2024년도 연예계는 '밈'도 다채로웠다. 아이돌부터 배우, 예능, 재발굴된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유행 콘텐츠들이 숏폼을 타고 날아오른 것. iMBC연예가 올해 누리꾼들의 시간을 '순삭'시킨 밈을 정리해봤다.
 

QmHwEI
◆ 올해의 밈이라니…완전 '럭키비키'잖아

올해 상반기를 휩쓴 대유행 '밈'은 단연 아이브 장원영의 '럭키비키'다.

과거 장원영이 스페인 현지의 한 빵집에 들렀을 때, 운이 나쁘게 웨이팅을 하던 상황에서도 "앞 사람이 내가 사려는 빵을 다 사 가서 너무 럭키하게 새로 갓 나온 빵을 받아보게 됐다.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라고 말한 내용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한 팬이 장원영의 긍정적 마인드인 '원영적 사고'에 착안,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를 따서 '럭키비키'라는 밈이 탄생했다.

SNS로 빠르게 퍼진 '원영적 사고' 방식은 누리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력'으로 전파됐다. 연예계를 비롯해 기업 광고, 정치권에서도 해당 밈이 숱하게 쓰일 정도.

 

◆ 예능돌 능력 인정…'외모 체크!'

dthbde

예능돌로 큰 사랑을 받은 엔믹스 해원이 최신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다. 그룹 리더이자 아이돌로서의 본업을 훌륭하게 수행해내고 있으면서도, 그의 재능이 예능에서 발굴된 것.

그가 탄생 시킨 밈은 '외모 체크'. 유튜브 웹예능 '워크돌2'에 일일 항공사 승무원 체험에 나선 해원이 출근 전 거울을 보며 '외모 췤!'을 외치는 장면이 밈으로 떠올랐다. 해원 특유의 고텐션으로 짧으면서도 막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 난 너를 보면…'티라미수 케잌'

zHkrtO

밈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 재발굴이 흔한 이유도 그렇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대표적 밈 '고자라니'가 그랬듯이. 6년 전 방송된 KBS2 단막극 '투 제니' 속 한 장면이 또 밈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배우 김성철이 지난 2018년 드라마 '투 제니'에서 밴드 위아더나잇의 노래 '티라미수 케익'을 따라부른 연기가 숏폼 채널을 타고, 노래 역주행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MBTI 성격 유형에 착안, 'T라 미숙해'로 발음되는 것 과 연결지어져 탄생한 밈이다.

기세를 몰아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까지 선보인 김성철. 티라미수 케익 광고까지 촬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진행된 넷플릭스 '지옥2' 인터뷰에서 그는 "대중들의 시선을 다시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며 "6년 만에 작품이 회자되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 숏폼 타고 훨훨…'잘자요 아가씨'·'마라탕후루'

OnodZC

틱톡,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콘텐츠가 유행을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24년. 숏폼에 삽입된 BGM의 화제성이 그 증거다.

서이브의 '마라탕후루', 다나카의 '잘자요 아가씨'는 단연 올해 숏폼 알고리즘을 지배한 최대 히트곡이다.

이밖에도 비비의 '밤양갱'을 여러 가수의 목소리로 입힌 AI 커버곡,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솔로곡 '줄게',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아파트' 등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 '흑백요리사' 화제성도 '이븐하게'

하반기 밈 수요를 책임진 건 넷플릭스였다. 올해 최대 예능 히트작이었던 '흑백요리사'는 인물 개개인의 화제성은 물론,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도 만들어냈다.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의 지분은 압도적이다. 대중들에게 낯선 얼굴 안성재의 심사평은 하나하나 화제를 모았고, 그 중에서도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는 심사평은 여러 상황에서 재활용되며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킥', 최강록 셰프의 '나야 들기름', 안대 쓴 백종원, '불안핑' 윤남노 셰프까지 버릴 것 없는 밈 요소들이 '흑백요리사'로부터 나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순이엔티, 워크돌 유튜브

 

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44038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640 12.11 30,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7,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2,5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7,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6,8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7,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6,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440 기사/뉴스 “K-술맛을 세계인들에게”…‘APT 술’ 출시 4 19:49 529
2576439 유머 고양이가 깔고 앉을까봐 박스를 세워 두었다.. 4 19:49 819
2576438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끝나고 처음으로 목격된 곳 3 19:49 653
2576437 유머 어블룸 근황 18 19:48 848
2576436 기사/뉴스 아이유, 집회 간 팬들에 빵·밥·음료 수백잔 ‘선결제’···“조금이라도 따뜻하길” 9 19:48 586
2576435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계엄 주도했나…전직 HID 요원 투입 증언 21 19:48 1,178
2576434 이슈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는 민주당의 각오와 다짐> 10 19:47 676
2576433 이슈 국짐이 이재명을 무서워 하는 이유 48 19:46 2,462
2576432 이슈 숏컷 느낌 짱좋은 <W 코리아> 1월호 커버 김고은 10 19:42 1,365
2576431 이슈 [콩알탄] EP.7 제1회 동계 MT #1 | 콩알탄이랑 놀러 갈 사람? 🙋🏻‍♀ 19:42 207
2576430 정보 ‼️ 계엄 폐간 경력직 출판사에서 호외 배포 예정 ‼️ 36 19:41 4,166
2576429 정보 [선결제] 12/4 여의도 카카오바스켓, 호기심까까님이 선결제한 ‘르뱅쿠키, 브라우니‘ 100개 먹어!! 8 19:40 1,416
2576428 이슈 펭브리(with파브리) 6 19:40 754
2576427 유머 안귀여우면 내일 안나가고 집에만 있겠음 81 19:39 6,514
2576426 이슈 출판사 창비 기개 미쳤음 ㅋㅋㅋㅋㅋ 125 19:38 16,215
2576425 이슈 국회 우리가 지킨다"..'尹 극우 선동 담화' 후 어린 학생들이 밤새 국회 모든 출입문 지켜 40 19:38 2,515
2576424 이슈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11%... 긍정평가 이유 2위는 '계엄령' 82 19:37 1,946
2576423 팁/유용/추천 전과자) 제주도민이 알려주는 제주도 맛집 3 19:36 1,213
2576422 이슈 아마 한동훈 사살명령이 내려온 가장 강력한 이유로 추측되는 글 146 19:33 18,721
2576421 팁/유용/추천 민주당 버스 타고 집회가는 방법이 궁금할 덬들을 위해 쓰는 후기(원덬 MBTI I) 19 19:33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