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본능 아내, '12년간 7번 임신' 고민 상담해놓고 "뭔 상관"이라니 [종합]
6,994 38
2024.12.13 16:59
6,994 38

GRSSMA

 

이름 한 번 잘 지었다.

 

'이혼숙려캠프' 본능 부부의 아내가 성욕과 식욕, 수면욕 밖에 없는 남편의 일상 생활을 낱낱이 공개해놓고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이번에도 본능에 따라 분노했다.

 

본능 부부는 인간의 3대 욕구를 필요 이상으로 갖춘 남편 김은석 씨와 아내 김보현 씨를 지칭하는 말로 두 사람은 결혼 후 12년 동안 7번 임신했다. 앞서 본능 부부는 JTBC '이혼숙려캠프' 출연 전 MBN '고딩엄빠'와 SBS PLU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도 얼굴을 내비쳐 시청자들에겐 다소 익숙한 부부다.

 

mRUDty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공개된 본능 부부의 일상은 맨 정신으로 보기 힘들 정도다. 남편은 아내가 임신한 상태임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성욕을 드러냈다. 아이와 어른들 앞은 물론, 시댁에서도 아내에게 치근덕대며 강제로 뽀뽀를 하는 남편의 모습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다. 심지어 '한 번 할까? 뽀뽀 할까?'라는 말도 서슴지 않게 한다.

 

남편의 이러한 행동이 정말로 싫었다면 방송이 아닌 부부 상담 센터로 향했어야 했다. 하지만 남편에 따르면, 아내가 12년간 7번의 임신을 하면서도 피임을 하지 않은 이유는 콘돔을 안 끼는 게 더 좋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내는 다섯째 아이를 출산할 때는 피를 많이 쏟아서 기절을 했다는 트라우마를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도 아내는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밤에 몰래 도망가고 싶었던 적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있었다"라고 대답하면서도 "남편과 부부 관계를 하는 게 싫진 않다"라고 밝혔다.

 

결국 아내는 "남편과 이혼할 의사가 있다"면서 '이혼숙려캠프'에 이혼을 요구했다. 양육권 또한 내년 1월 말에 출산 예정인 뱃속의 일곱째까지 모두 남편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아내는 당초 30만원 씩 7명, 총 21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전했으나 현실 상황을 고려해 총 8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내는 방송 말미 입장을 번복했다. 갑자기 이혼할 생각이 없다는 것. 그러면서 아내는 남편에게 체중 감량과 단기 알바 시작하기, 잔소리 금지 등을 요구하며 화해했다.

 

wtZPxo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본능 부부를 향해 안쓰러움과 부부 생활 개선의 의미를 담은 돌직구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본능 부부 역시 '이혼숙려캠프'가 방송 첫 출연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수했을 것.

 

하지만 아내는 지난 12일 개인 SNS에 "문득 생각나지만 우리나라는 꼭 좋은 모습은 안 보이고 안 좋은 모습만 보이면 쥐 잡듯이 잡고 좋은 모습은 배 아프고 안 좋은 거는 난리인 거 같다. 참 그렇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내는 "우리가 어찌 키우든 무슨 상관. 내가 굳이 상세히 얘기해야 돼? 뭔 상관. 살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고 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나야 결혼도 멋모를 때 해서 배우는 게 있음 공부하는 게 있음 더 늦게 했겠지. 이게 내 선택이라 후회 없고 다시 처음이라 생각해"라며 분노했다.

 

끝으로 아내는 "사랑해 은석 씨. 인스타 잘 안하는 남편, 나의 자유시간. 요새는 안 싸운다. 안 싸운 지 오래 된 듯. 그만큼 이제 서로가 지치고 알아가기까지는 힘든 과정. 지금도 그렇지만 인생은 숙제 같다. 살도 빠지고 난 찌고, 힘든 일 겪고 나니 웃을 날이 곧 오겠지. 나밖에 모르는 남자. 내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며 남편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289263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17 04.16 34,2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9,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3,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3,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0,0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900 이슈 밤에 "모르는 여자"를 집에 빨리 보내주는 남자들 20:31 97
2690899 기사/뉴스 [단독] 새벽, 의문의 무리들‥선관위에 '붉은 천' 묻었다. VICtORY? 20:31 38
2690898 이슈 배우들이 반지의 제왕 배역을 거절한 이유.jpg 2 20:30 257
2690897 이슈 美 두 살배기, 퓨마 서식지서 16시간 생존 비결… “대형견이 지켜줘” 10 20:29 398
2690896 유머 본가 가면 엄마가 손톱 발톱 깎아준다는 남돌 40 20:27 1,234
2690895 유머 반중력 국수 2 20:27 220
2690894 이슈 잡플래닛 조커 4 20:27 335
2690893 기사/뉴스 홍장원 "일반인 형사재판 발언에 관심 없어" 16 20:26 636
2690892 이슈 백호(강동호) 인스타 릴스 업데이트 5 20:26 141
2690891 기사/뉴스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20:26 108
2690890 이슈 수수료’를 금지단어로 등록한 배민 2 20:26 517
2690889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3차 투표 앞두고 추가로 공개된 연습생들 프로필 사진 1 20:26 151
2690888 이슈 사회생활 경험 없으면 못 푸는 문제 76 20:24 2,691
2690887 이슈 호불호 극명하게 갈리는 고기 (못먹을 수도 있음) 10 20:24 407
2690886 이슈 입사 1년차부터 불순한 생각으로 하는 행동... 2 20:23 759
2690885 유머 진짜 발레리나가 추는 힙레 챌린지 3 20:21 754
2690884 이슈 동해 인스스 업뎃 (feat. 슈주 단체 좀비게임) 9 20:21 542
2690883 이슈 인도에서 먹을 수 있다는 인도 전국 백반 23 20:20 2,202
2690882 유머 속보)드디어 헌재 탄핵때 돌던 받쓰 오해 풀려 34 20:19 3,601
2690881 이슈 <고래별> 허수아 역할하고 싶다고 언급한 김향기 13 20:18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