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與, '한동훈 사살설' 김어준에 법적대응 나선다
26,228 507
2024.12.13 16:50
26,228 507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9778?sid=100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한동훈 사살설' 등을 발언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한경닷컴에 "김씨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김씨가 '제보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취재원 비닉권(취재원을 감출 권리)이라는 게 있지만, 그게 법정에서는 인정이 안 된다"며 "법정에서 공개하라 그러면 공개해야 한다. 기자의 취재 윤리에 불과한 것이지, 법적으로 보장하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계엄사태 관련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고 이를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암살 관련 제보받은 메모를 읽어내렸다. 그는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 '조국, 양정철, 김어준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라고 읽었다.

그러면서 "미군 몇 명을 사살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라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담당 부대는 김병주 의원 또는 박선원 의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씨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씨의 과방위 답변과 관련해 관련 제보들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과 관련해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 심산으로 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 대표 사살'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5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95 04.10 61,4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1,1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5,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0,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3,9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5,4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6,7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738 유머 리듬감 넘치는 건물 03:09 120
2686737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雪風' 03:08 28
2686736 이슈 누가 이 사람 경찰청 사람들 농부버전이라 하길래 뭔소린가 했는데 10 02:53 1,025
2686735 이슈 키워보니 내 아이가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면 계속 키운다 vs 바꾼다 20 02:48 915
2686734 정보 구글에 피젯스피너를 검색하면 [            ]가 나온다 2 02:41 800
2686733 이슈 오늘자 박재범 내추럴한 공항 비주얼 3 02:39 790
2686732 이슈 2조 들어간 DDP 매출 보면 창피한 줄 알아야 된다는 서울대 교수.jpg 128 02:33 5,186
2686731 기사/뉴스 "한국의 1600억 타자, 양키 스타디움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정후 활약에 日도 열광...'국제대회서부터 알아봤어' 1 02:32 479
2686730 기사/뉴스 여름이면 서울시민들을 진저리나게 하는 동양하루살이, 러브버그 충격적인 새로운 연구결과 발견됨 15 02:17 2,628
2686729 이슈 이틀에 한번 꼴로 월드투어 새 일정 뜬 남돌 48 02:14 3,017
2686728 이슈 인피니트 'Dangerous' 콘서트 버전(with 바이올린) 4 02:11 387
2686727 이슈 스테인드글라스 전구 5 02:10 1,237
2686726 유머 강아지 맛사지 asmr 15 02:08 878
2686725 유머 사촌동생 이름이 하몬이인데 무슨뜻일까.twt 40 02:07 2,549
2686724 유머 도라에몽 실사화 5 02:04 810
2686723 이슈 [신병3] 국민배우의 하루 일과 3 01:57 1,084
2686722 이슈 의사 커뮤니티에 도는 이국종 교수 군의관 대상 강연 내용 155 01:53 10,012
2686721 이슈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한다는 낡은 노포 고기집 11 01:52 2,613
2686720 유머 @: 나이들어 커밍아웃 안 한 사람들이 진짜 독한 사람들이야 진짜 상종하면 안돼 31 01:49 5,106
2686719 이슈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36 01:46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