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與, '한동훈 사살설' 김어준에 법적대응 나선다
25,645 506
2024.12.13 16:50
25,645 506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9778?sid=100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한동훈 사살설' 등을 발언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한경닷컴에 "김씨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김씨가 '제보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취재원 비닉권(취재원을 감출 권리)이라는 게 있지만, 그게 법정에서는 인정이 안 된다"며 "법정에서 공개하라 그러면 공개해야 한다. 기자의 취재 윤리에 불과한 것이지, 법적으로 보장하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계엄사태 관련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고 이를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암살 관련 제보받은 메모를 읽어내렸다. 그는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 '조국, 양정철, 김어준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라고 읽었다.

그러면서 "미군 몇 명을 사살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라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담당 부대는 김병주 의원 또는 박선원 의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씨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씨의 과방위 답변과 관련해 관련 제보들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과 관련해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 심산으로 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 대표 사살'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5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50 12.13 19,1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67,7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13,4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0,1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61,1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0,8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3,9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3,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5,3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2,9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9520 이슈 한눈으로 살펴보는 ‘12·3 내란’ 책임자들 10:22 139
1439519 이슈 응원봉 고민하던 김영호의원의 선택 10:22 408
1439518 이슈 케톡펌) 이재명 노빠꾸 (무상교복관련) 16 10:17 1,847
1439517 이슈 [경향신문] 소중한 것을 지키려 ‘가장 소중한 빛’ 들었다...때아닌 ‘응원봉 강의’ 6 10:15 1,001
1439516 이슈 윤석열정부가 삭감한 예산들.txt 14 10:14 1,106
1439515 이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 지금거신전화는 시청률 추이 5 10:12 1,433
1439514 이슈 ☆☆☆☆집회시간 3시에서 두시로 바꼈대☆☆☆☆ 42 10:06 4,852
1439513 이슈 노종면 국회의원 페이스북 17 10:06 2,256
1439512 이슈 국민의 승리까지 6시간 36 10:02 3,087
1439511 이슈 부승찬 국회의원 페이스북 71 10:01 6,146
1439510 이슈 김민석 페이스북 49 09:59 3,867
1439509 이슈 뜻밖의 금주 & 독서 & 디지털디톡스 자극제 34 09:53 3,747
1439508 이슈 배현진 "이재명에 나라 넘겨주는 선택 없을 것"…탄핵 반대 시사 623 09:50 18,642
1439507 이슈 내란수괴 탄핵 후에도 우리가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 (feat.유시민) 249 09:42 19,086
1439506 이슈 우원식 페이스북 40 09:40 5,050
1439505 이슈 어제 일본에서 열린 2NE1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온 베이비몬스터 3 09:28 1,388
1439504 이슈 오늘 개통한 비수도권 두번째 광역전철 9 09:24 3,496
1439503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09:24 1,175
1439502 이슈 과거 푸바오 34 09:23 2,338
1439501 이슈 <알면보이는 댄스 해설> NCT 마크 해찬 스타일 비교 7 09:2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