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與, '한동훈 사살설' 김어준에 법적대응 나선다
26,163 507
2024.12.13 16:50
26,163 507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9778?sid=100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한동훈 사살설' 등을 발언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한경닷컴에 "김씨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김씨가 '제보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취재원 비닉권(취재원을 감출 권리)이라는 게 있지만, 그게 법정에서는 인정이 안 된다"며 "법정에서 공개하라 그러면 공개해야 한다. 기자의 취재 윤리에 불과한 것이지, 법적으로 보장하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계엄사태 관련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고 이를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암살 관련 제보받은 메모를 읽어내렸다. 그는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 '조국, 양정철, 김어준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라고 읽었다.

그러면서 "미군 몇 명을 사살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라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담당 부대는 김병주 의원 또는 박선원 의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씨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씨의 과방위 답변과 관련해 관련 제보들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과 관련해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 심산으로 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 대표 사살'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5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강하늘, 미제 연쇄 살인 쫒는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 <스트리밍> 예매권 이벤트 173 03.03 18,1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1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36,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62,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63,1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95,3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9,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3 20.05.17 5,902,5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89,9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04,0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1548 이슈 꼭 음방 돌아줬으면 하는 하츠투하츠 수록곡 <Butterflies> 12:11 27
1481547 이슈 경찰 "탄핵선고일 최악 상황 대비…필요시 삼단봉·캡사이신" 12:09 172
1481546 이슈 《퇴마록》 3️⃣0️⃣만 관객 ㅊㅋㅊㅋ🎉😆✨️ 19 12:08 279
1481545 이슈 오늘자 파리패션위크 출국하는 스트레이 키즈 승민.jpg 7 12:06 403
1481544 이슈 서울시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하수도 요금을 매년 9.5%씩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6 12:05 885
1481543 이슈 NCT 텐 TEN The 2nd Mini Album 【STUNNER】 ➫ 2025.03.24 6PM (KST) 2 12:02 178
1481542 이슈 하츠투하츠 데뷔 첫 화보 공개.jpg (DAZED) 22 12:01 879
1481541 이슈 [속보] “나는 사람도 죽여봤다" 아버지 협박에 흉기로 찌른 여고생 38 11:58 1,564
1481540 이슈 현대자동차 '사나이' 출시.jpg 11 11:57 1,857
1481539 이슈 키키(KiiiKiii) 디스패치 화보 21 11:55 1,234
1481538 이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마이키 매디슨 이번 시즌 수상 내역 14 11:54 1,072
1481537 이슈 키키 HD 화보.zip 3 11:54 442
1481536 이슈 김혜성, 개막 로스터 진입 여전히 불확실…MLB닷컴은 제외 예상 1 11:53 248
1481535 이슈 한·중 외교 당국이 추진해온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의 이번달 방한이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2 11:51 377
1481534 이슈 파리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하는 김유정 20 11:47 1,683
1481533 이슈 이제는 검찰조차도 검찰개혁에 반박을 못하게 된 시작점 43 11:46 3,112
1481532 이슈 그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13 11:45 989
1481531 이슈 아 이거 여자분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막 울면서 나 때렸다고 그러는 가슴 찢어지는 통화 녹음파일 공개된 그 사건이네... 저새끼 저 여자분 패서 죽여놓고 바로 술먹으러 다닌다고 지인분들의 댓글도 본 기억이 있다. 23 11:43 2,684
1481530 이슈 진짜 십새끼가 따로없다는 진수 사회초년생 시절 부장썰 38 11:39 3,791
1481529 이슈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한 에이티즈 우영,성화 4 11:34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