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들어오면 출입문 폐쇄하려 했다"…계엄 당시 급박했던 민주당사
2,596 9
2024.12.13 16:15
2,596 9

민주당 관계자 "경찰 갑자기 늘어나 의아…'장갑차' 보고 심각성인지"
"당직자들 다수 본청으로 소집된 상황…당사 '상주 인력' 많지 않았다"
野 의원·당원 정보 경찰에 넘어갈 뻔…경찰, 국민의힘 당사에는 미 출동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포고령'이 내려진 직후, 경찰 수십 명이 민주당 당사에 투입됐다. 당사에 있었던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이 들어오면 출입문을 폐쇄하려고 했다"며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13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뒤인 3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사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조용했던 평소와 달리, 경찰 수십 명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당사에 근무 중이었던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들이 갑자기 늘어나 의아했지만, '당사를 지켜주려고 왔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뉴스를 통해 '계엄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장갑차도 당사 앞을 지나가는 모습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 문을 잠그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계엄 선포 직후, 당직자들 다수가 본청으로 전원 소집된 상황이라 당사에 상주하는 인력은 많지 않았다"고 했다. 

 

대기 중이던 경찰이 민주당사에 진입했다면, 상주 인력이 부족한 탓에 민주당이 확보하고 있던 국회의원 및 당원들에 대한 개인 정보가 수사기관에 넘어갈 수도 있었다.

 

반면 경찰은 국민의힘 당사에는 출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32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488 00:07 14,0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2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6,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2,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7,6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5,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978 이슈 이국종 교수님 군의관 강연 날조라고 했던게 날조임 22:22 157
2688977 이슈 원덬 생각보다 엄청 친한 듯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갑내기 참가자...jpg 22:22 94
2688976 이슈 IT업계의 명언 22:21 113
2688975 이슈 지니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3 22:20 353
2688974 이슈 이거 배민보다 ㅈ같았던 겁니다 3 22:20 513
2688973 기사/뉴스 부산구치소, 스마트폰·전자담배 숨긴 재소자 적발 1 22:19 188
2688972 이슈 호불호 갈린다는 드라마 겹사돈 러브라인 16 22:18 1,279
2688971 이슈 잘때 가장 안좋은 최악의 자세 2 22:17 1,312
2688970 이슈 타임지 편집장의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이재명 코멘트 해석 6 22:16 855
2688969 이슈 인생이 너무 짧아 즐겁게 사는게 제일 중요해 5 22:15 848
2688968 유머 존버하다가 성덕이 된 아이돌.jpg 2 22:15 868
2688967 이슈 박지훈 별명이 "매운닭발 둘다통닭"인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2:15 554
2688966 기사/뉴스 '폭싹' 박해준 "불평불만 많아 별명 '관쪽이'? 좀 얍삽한 편" 너스레(유퀴즈) [TV캡처] 22:13 232
2688965 이슈 아내 얘기 나오면 지금도 설레어 하는 사랑꾼 김남일 (달달 주의) 4 22:13 731
2688964 이슈 고인물이 무서운 이유 2 22:13 505
2688963 이슈 인사팀도 깜짝 놀란 자소서 도입부.jpg 15 22:12 2,319
2688962 이슈 중국에서 살면 진짜 막 살아??? ㄴ ㅇㅇ 3 22:12 840
2688961 이슈 찐발레하는 사람들이 추는 1999 힙레 챌린지 5 22:12 649
2688960 기사/뉴스 [TVis] 박해준 “‘폭싹’ 마지막 투병 장면, 물 3일 안 먹고 연기” (유퀴즈) 2 22:11 609
2688959 이슈 지우학 감독은 왜 이렇게 연출한걸까 궁금한 달글 8 22:11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