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들어오면 출입문 폐쇄하려 했다"…계엄 당시 급박했던 민주당사
2,604 9
2024.12.13 16:15
2,604 9

민주당 관계자 "경찰 갑자기 늘어나 의아…'장갑차' 보고 심각성인지"
"당직자들 다수 본청으로 소집된 상황…당사 '상주 인력' 많지 않았다"
野 의원·당원 정보 경찰에 넘어갈 뻔…경찰, 국민의힘 당사에는 미 출동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포고령'이 내려진 직후, 경찰 수십 명이 민주당 당사에 투입됐다. 당사에 있었던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이 들어오면 출입문을 폐쇄하려고 했다"며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13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뒤인 3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사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조용했던 평소와 달리, 경찰 수십 명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당사에 근무 중이었던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들이 갑자기 늘어나 의아했지만, '당사를 지켜주려고 왔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뉴스를 통해 '계엄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장갑차도 당사 앞을 지나가는 모습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 문을 잠그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계엄 선포 직후, 당직자들 다수가 본청으로 전원 소집된 상황이라 당사에 상주하는 인력은 많지 않았다"고 했다. 

 

대기 중이던 경찰이 민주당사에 진입했다면, 상주 인력이 부족한 탓에 민주당이 확보하고 있던 국회의원 및 당원들에 대한 개인 정보가 수사기관에 넘어갈 수도 있었다.

 

반면 경찰은 국민의힘 당사에는 출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32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0 04.17 24,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9,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3,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3,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0,0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901 유머 빨간색과 노란색의 조합은 사람을 배고프게 만든다 1 20:31 67
2690900 이슈 밤에 "모르는 여자"를 집에 빨리 보내주는 남자들 1 20:31 194
2690899 기사/뉴스 [단독] 새벽, 의문의 무리들‥선관위에 '붉은 천' 묻었다. VICtORY? 20:31 74
2690898 이슈 배우들이 반지의 제왕 배역을 거절한 이유.jpg 4 20:30 369
2690897 이슈 美 두 살배기, 퓨마 서식지서 16시간 생존 비결… “대형견이 지켜줘” 11 20:29 489
2690896 유머 본가 가면 엄마가 손톱 발톱 깎아준다는 남돌 40 20:27 1,457
2690895 유머 반중력 국수 2 20:27 237
2690894 이슈 잡플래닛 조커 4 20:27 364
2690893 기사/뉴스 홍장원 "일반인 형사재판 발언에 관심 없어" 17 20:26 686
2690892 이슈 백호(강동호) 인스타 릴스 업데이트 6 20:26 152
2690891 기사/뉴스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20:26 112
2690890 이슈 수수료’를 금지단어로 등록한 배민 3 20:26 553
2690889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3차 투표 앞두고 추가로 공개된 연습생들 프로필 사진 1 20:26 159
2690888 이슈 사회생활 경험 없으면 못 푸는 문제 78 20:24 3,504
2690887 이슈 호불호 극명하게 갈리는 고기 (못먹을 수도 있음) 10 20:24 426
2690886 이슈 입사 1년차부터 불순한 생각으로 하는 행동... 2 20:23 790
2690885 유머 진짜 발레리나가 추는 힙레 챌린지 3 20:21 777
2690884 이슈 동해 인스스 업뎃 (feat. 슈주 단체 좀비게임) 9 20:21 562
2690883 이슈 인도에서 먹을 수 있다는 인도 전국 백반 23 20:20 2,313
2690882 유머 속보)드디어 헌재 탄핵때 돌던 받쓰 오해 풀려 36 20:19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