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들어오면 출입문 폐쇄하려 했다"…계엄 당시 급박했던 민주당사
1,274 9
2024.12.13 16:15
1,274 9

민주당 관계자 "경찰 갑자기 늘어나 의아…'장갑차' 보고 심각성인지"
"당직자들 다수 본청으로 소집된 상황…당사 '상주 인력' 많지 않았다"
野 의원·당원 정보 경찰에 넘어갈 뻔…경찰, 국민의힘 당사에는 미 출동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포고령'이 내려진 직후, 경찰 수십 명이 민주당 당사에 투입됐다. 당사에 있었던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이 들어오면 출입문을 폐쇄하려고 했다"며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13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뒤인 3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사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조용했던 평소와 달리, 경찰 수십 명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당사에 근무 중이었던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들이 갑자기 늘어나 의아했지만, '당사를 지켜주려고 왔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뉴스를 통해 '계엄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장갑차도 당사 앞을 지나가는 모습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 문을 잠그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계엄 선포 직후, 당직자들 다수가 본청으로 전원 소집된 상황이라 당사에 상주하는 인력은 많지 않았다"고 했다. 

 

대기 중이던 경찰이 민주당사에 진입했다면, 상주 인력이 부족한 탓에 민주당이 확보하고 있던 국회의원 및 당원들에 대한 개인 정보가 수사기관에 넘어갈 수도 있었다.

 

반면 경찰은 국민의힘 당사에는 출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32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639 12.11 30,6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8,4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6,9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6,0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6,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6,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713 기사/뉴스 [단독] 여인형 "이재명 · 한동훈 · 우원식 최우선 체포" 지시 18:51 32
322712 기사/뉴스 뽀블리 박보영, 고향 증평군에 나눔 실천 1 18:50 93
322711 기사/뉴스 전북 4위 '제일건설' 부도.. 협력업체 피해 우려 7 18:49 400
322710 기사/뉴스 검은 옷 입고 내란보도... 언론인들의 '블랙 투쟁' 15 18:43 1,451
322709 기사/뉴스 "탄핵 표결 불참 의원 제명·국민소환" 법안 추진 213 18:42 4,354
322708 기사/뉴스 ‘서울의 봄’ 황정민·감독 등 영화인 6천명 “국힘, 尹즉각 탄핵하라” 39 18:39 2,466
322707 기사/뉴스 추미애, '선관위 털어야' 이수정 향해 "내란선동죄 물어야" 209 18:30 9,466
322706 기사/뉴스 [단독]조지호 수사 경찰 "김용현 진술 공유 요청" 했지만…검찰, 거부 13 18:28 892
322705 기사/뉴스 <단독> 방첩사•국정원 공조 계엄용 민간 사찰 플랜 7 18:27 1,578
322704 기사/뉴스 미국:시리아의 러시아 해군기지 우리가 접수하자 18:23 1,152
322703 기사/뉴스 [단독]조지호 수사 경찰 "김용현 진술 공유 요청" 했지만…검찰, 거부 36 18:18 1,139
322702 기사/뉴스 천주교 기자회견, "너 어디 있느냐!" 탄핵 막고 서 있는 국회의원 23명에게 고함 456 18:17 17,334
322701 기사/뉴스 ‘윤석열 지시’ 조지호 비화폰 확보…경찰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 검토” 7 18:17 515
322700 기사/뉴스 [속보] 검찰, 조국 형집행 연기요청 허가…16일 서울구치소 수감 75 18:05 7,285
322699 기사/뉴스 [속보] '계엄 핵심'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14 17:53 3,351
322698 기사/뉴스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영장실질심사 포기" 5 17:48 1,916
322697 기사/뉴스 법무법인 율우 "윤석열 대통령 변호 맡지 않는다" 163 17:44 25,067
322696 기사/뉴스 "내란 아니라고 생각하면 손 들어보세요"…국무위원 전원 '얼음' 5 17:39 2,762
322695 기사/뉴스 [단독] ‘프로젝트7 박찬용, ‘회사측 사정’으로 하루만에 전속계약 해지 10 17:36 2,639
322694 기사/뉴스 홍준표 "이재명·윤석열·한동훈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게 여론" 501 17:29 16,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