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강호동 회장 비리제보시 2000만원"...NH농협 노사갈등 폭발
1,701 2
2024.12.13 15:53
1,701 2

"성과급 50%, 승진인원 30% 줄여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지시에 노조반발

 

 

농협중앙회와 NH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내부의 노사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올해 사상 최대 수준의 호실적을 올린 핵심 계열사들에 '성과급 50% 감축, 인사 인원 30% 축소' 등 강도높은 비용 감축안을 통보했다. 이에 노동조합 측에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고위 임직원들의 비위행위를 제보받는다며,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13일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NH손해보험, NH생명보험, 농협경제지주, 하나로유통, NH금융지주 직원들로 구성된 NH농협 노조는 안내문을 내고 "회장 등 고위 임직원의 비위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처벌하기 위해 내부제보 포상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비위행위자의 직급과 비위의 종류, 제보자료의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이번 비위제보의 대상은 강 회장 등 고위 임직원들이 회의, 강연, 사석 등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경우,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 등이 대상이다. 그밖에 직위를 이용한 인사 개입과 법인카드 업무 외적 사용 등이 포함된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주요 금융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성과급 지급액을 지난해보다 50%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 중앙회 측에선 금융권의 '성과급 잔치'를 향한 세간의 시선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 NH금융 계열사 직원들은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NH금융지주는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2조3,151억원으로 분리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NH농협은행도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3.2% 개선된 1조5,65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중앙회는 또한 NH금융 계열사 직원들의 연말 인사에서 승진 인원을 기존 대비 대폭 축소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소폭이 가장 큰 과장급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30% 정도의 인원만이 승진 대상이 될 전망이다.

 

강 회장의 인건비 감축 기조는 농협의 내년도 임금협상에서도 갈등을 연출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9158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639 12.11 30,4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8,4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5,4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6,0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6,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6,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368 이슈 국민의 힘을 두려워하는 국민의힘 18:37 210
2576367 이슈 박성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21 18:35 978
2576366 유머 얼큰한 0살 아기 판다 🐼 4 18:34 546
2576365 이슈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 삼성 강민호 10 18:34 341
2576364 이슈 [KBO] 골든글러브에서 시국 언급한 기아타이거즈 선수들 8 18:34 773
2576363 이슈 박보검 2025 SEASON'S GREETINGS HERO POSTER 11 18:33 157
2576362 정보 오퀴즈 18시 정답 2 18:31 129
2576361 기사/뉴스 추미애, '선관위 털어야' 이수정 향해 "내란선동죄 물어야" 71 18:30 1,973
2576360 이슈 8TURN(에잇턴) '이럴거면 다음생에(Like a Friend)' Special Clip 비하인드 1 18:29 44
2576359 이슈 [속보] 여인형, 구속영장심사 포기 "책임 통감…부하들에겐 선처와 관용 부탁" 21 18:29 1,064
2576358 이슈 [단독]신한금융, 뉴진스 '슈퍼 쏠' 광고 계약 끝…재계약 안해 8 18:28 768
2576357 이슈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 NC 하트 11 18:28 539
2576356 기사/뉴스 [단독]조지호 수사 경찰 "김용현 진술 공유 요청" 했지만…검찰, 거부 13 18:28 595
2576355 기사/뉴스 <단독> 방첩사•국정원 공조 계엄용 민간 사찰 플랜 5 18:27 1,153
2576354 이슈 아이브 (IVE) 리즈 - 'Summer' LIVE CLIP TEASER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2 18:27 145
2576353 이슈 [단독] ‘열혈사제2’ 토요일에는 못 본다..“金 10회 정상 방송·土 11회는 결방” 1 18:25 171
2576352 이슈 야구 국대유니폼 입은 박보검(꽤나 진짜같음..).jpg 31 18:25 1,932
2576351 정보 미사모 MISAMO(TWICE)「촬영의 날에 결정되었다」미니 앨범 『HAUTE COUTURE』 촬영 비화 「영원한 동경」 아무로 나미에 커버곡을 피로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은? [메자마시 인터뷰] 18:24 183
2576350 기사/뉴스 미국:시리아의 러시아 해군기지 우리가 접수하자 18:23 869
2576349 이슈 심이영 나흘째 못 본다, '친절한 선주씨' 또 결방 [공식] 18:22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