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딥페이크 영상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당일 텔레비전을 보고 알았다”며 “(너무나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 처음엔 이 영상이 딥페이크이거나, 방송국이 해킹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불필요하고 상상할 수 없는 실수이자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총재는 “정치적 문제와 상관없이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며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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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45688?type=editn&cds=news_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