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늘픔약사회, 새물약사회·농민약국,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등으로 이뤄진 '탄핵 약사 네트워크'는 "윤석열의 탄핵을 지지하며,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같이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탄핵 약사 네트워크는 오는 14일 오후 3시쯤 국회의사당역 집회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탄핵 약사 네트워크는 "지난 3일 밤 10시20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무너뜨렸다"며 "그동안 윤석열 정권은 의료대란을 방관하고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며 국민의 건강을 이윤에 넘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 국민에게 직접 총구를 겨누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보건의료를 담당하는 약사로서 그동안 영리병원과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12월3일 계엄은 명백한 내란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결정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에도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드릴 것이며, 약사들도 함께 시민들과 연대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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