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세라티 뺑소니범' 징역 10년 선고…재판부 "죄질 불량"
961 4
2024.12.13 14:36
961 4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13일 도주치사(특가법)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2)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 오모(33)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9월 24일 오전 3시 11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탑승자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차량을 운전하기 전 3차례에 걸쳐 최소 소주 2병 이상을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위드마크 기법을 적용해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했다.

도피를 도운 오씨는 김씨가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 중인 사실을 알면서 텔레그램을 통해 대포폰을 제공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았다.

이 부장판사는 "김씨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중상해에 입는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켰음에도 피해자들을 방치한 채 도주했다"며 "또 수사기관을 피해 오씨는 지인들에게 도피 행위 조력을 종용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휠체어를 탄 채 법정을 찾아 김씨에 대한 선고를 지켜본 피해 오토바이 운전자는 "가해자가 반성하기에는 10년은 너무 형량이 적다고 생각한다"며 "사고로 사망한 여자친구에게 미안할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도주를 도운 공범 2명을 범인 도피 혐의로 추가로 불구속 송치했고, 뺑소니 사건과 별개로 김씨에 대한 불법 사이버도박 관여 정황도 포착, 수사하고 있다.

또 마세라티 차량이 특정 법인 소유의 대포 차량이라는 점에 주목해 해당 법인 명의로 등록된 대포 차량 10여대도 확인해 법인 대표 등 4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https://naver.me/xAFBOUkZ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54 12.10 82,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2,6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1,0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8,2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5,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25,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49,0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6,2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032 기사/뉴스 검찰, 명태균 황금폰 포렌식...명태균 “윤 대통령과 통화내용 지운 것 같아“ 08:33 37
323031 기사/뉴스 노인일자리 月40만원 이하 용돈벌이 수준… 중장년 근로자 34%는 임시직 08:33 43
323030 기사/뉴스 오늘자 신문사 1면 모음 3 08:33 302
323029 기사/뉴스 고학력-고소득 ‘신노년층’ 등장했지만… 노인빈곤율 OECD 최고 수준 2 08:30 193
323028 기사/뉴스 ‘하얼빈’ 현빈 vs ‘보고타’ 송중기, 자존심 건 블록버스터 빅매치 08:27 186
323027 기사/뉴스 [르포]"송년회 줄어드니 숙박도 뚝"…중소 숙박업소도 곡소리 8 08:25 672
323026 기사/뉴스 "취소됐던 연말 예약 돌아오긴 할까요"…쓴웃음 짓는 자영업자들 3 08:24 541
323025 기사/뉴스 '태민 소속사' 원헌드레드 "악플러, 검찰 송치...엄중한 조치 취할 것" 08:23 249
323024 기사/뉴스 [단독] "탄핵 찬성" 알고보니 "반대"…'한동훈 체제' 무너뜨린 건 친한 46 08:22 2,773
323023 기사/뉴스 “심장 조영술 왜 수술보험금 못 타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 08:21 864
323022 기사/뉴스 "대치동 학원가가 그리 좋다던데…목동은 어떤가요?" [동 vs 동] 2 08:13 888
323021 기사/뉴스 탄핵 표결 순간 아기들이 ‘이 버스’ 앞에 모인 이유 4 08:09 1,830
323020 기사/뉴스 "내 박스 뺏고 도망가서 쫓아가니..." 홈리스 혐오로 돈 버는 유튜버들 30 08:02 3,353
323019 기사/뉴스 2024년 12월 2주차 리얼미터 정당 지지율 361 07:39 20,088
323018 기사/뉴스 김승수 고백→양정아 거절, 엄마들의 우결 ‘미우새’ 시청률↑ 22 07:23 6,105
323017 기사/뉴스 '웃돈' 주고 렌터카 1·2위 싹쓸이한 中 자본 24 06:38 5,736
323016 기사/뉴스 독감 4주째 증가…질병청 "올 겨울도 유행…예방접종 적극 참여" 19 06:09 3,077
323015 기사/뉴스 한동훈 “내가 탄핵 투표했나, 계엄했나”… 친윤 등 물병 던지며 반발 291 03:28 39,133
323014 기사/뉴스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자동 주민들의 떡 9 02:24 4,643
323013 기사/뉴스 만 39세 이준석…“조기 대선 치러지면, 출마할 생각 있다” 436 12.15 28,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