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딸 실종 충격에 父 목숨 끊었는데…한달 뒤 발견된 딸, 무슨 일
8,640 19
2024.12.13 14:31
8,640 19

라이언 코바야시(가운데)가 지난달 21일 LA에서 실종된 딸 한나 코바야시의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라이언 코바야시(가운데)가 지난달 21일 LA에서 실종된 딸 한나 코바야시의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실종된 하와이 출신 30대 여성이 한 달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성의 아버지가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한나 코바야시(30) 측은 전날 변호사를 통해 코바야시가 무사히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코바야시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LA경찰청도 이날 성명을 통해 "코바야시가 무사히 발견돼 기쁘다"면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우이 출신의 신진 사진작가인 코바야시는 지난달 8일 뉴욕행 환승 비행기를 타기 위해 LA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뉴욕에서 새 직장을 구하고 친척 집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환승 비행기를 놓쳤고, 그는 공항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LA를 둘러본 뒤 11일 뉴욕행 비행기를 타겠다며 가족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11일 코바야시는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가족들은 코바야시가 "누군가 내 돈과 개인정보를 훔치려 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생략

 

이후 지난 2일 경찰은 "코바야시가 지난달 12일 멕시코로 국경을 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며 그를 '자발적 실종자'로 분류했다. 그러면서 "코바야시가 지난달 8일 의도적으로 뉴욕행 환승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와 관련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코바야시가 마우이를 떠나기 전 현대 기술과의 접촉을 끊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 과정에서 코바야시를 찾던 아버지 라이언 코바야시(58)가 지난달 24일 LA공항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딸이 실종된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764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54 12.10 83,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2,6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3,0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8,2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5,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5,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49,0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6,2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042 기사/뉴스 美 교과서에도 실린 수학 난제, 한국 수학자가 풀었다 1 09:01 311
323041 기사/뉴스 ‘술방’ 열풍에 경고등…유튜브·TV 음주 콘텐츠 도마 위 4 08:59 193
323040 기사/뉴스 뉴욕 유명 베이글 맛집에 쥐와 바퀴벌레…뉴욕시 “폐쇄” 5 08:57 1,416
323039 기사/뉴스 [속보]김형두 헌재 재판관 “12월 안에 ‘9인재판관’ 체제 완성될 것 기대” 21 08:57 1,218
323038 기사/뉴스 '환승연애' 스핀오프로 돌아온다..1월 22일 첫 공개 [공식] 15 08:49 1,233
323037 기사/뉴스 내년 7월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30% 소득공제 26 08:46 2,486
323036 기사/뉴스 마라탕·탕후루 즐겨먹더니…한국 청소년, 동아시아서 가장 뚱뚱하다는데 135 08:43 7,815
323035 기사/뉴스 비공개 의총에서 탄핵 찬성 의사를 묻자 고동진ㆍ김건ㆍ김소희ㆍ김재섭ㆍ안상훈 의원 등 친한계 초선 5명만 손을 들었다 81 08:40 4,508
323034 기사/뉴스 코스피 지수 방어 숨은공신, 삼성 자사주 매입? 3 08:38 615
323033 기사/뉴스 “미국 주식 나만 없는데”…서학개미 될 기회,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이 남자 10 08:34 1,991
323032 기사/뉴스 검찰, 명태균 황금폰 포렌식...명태균 “윤 대통령과 통화내용 지운 것 같아“ 50 08:33 2,736
323031 기사/뉴스 노인일자리 月40만원 이하 용돈벌이 수준… 중장년 근로자 34%는 임시직 4 08:33 609
323030 기사/뉴스 오늘자 신문사 1면 모음 182 08:33 14,362
323029 기사/뉴스 고학력-고소득 ‘신노년층’ 등장했지만… 노인빈곤율 OECD 최고 수준 5 08:30 664
323028 기사/뉴스 ‘하얼빈’ 현빈 vs ‘보고타’ 송중기, 자존심 건 블록버스터 빅매치 3 08:27 639
323027 기사/뉴스 [르포]"송년회 줄어드니 숙박도 뚝"…중소 숙박업소도 곡소리 15 08:25 1,480
323026 기사/뉴스 "취소됐던 연말 예약 돌아오긴 할까요"…쓴웃음 짓는 자영업자들 9 08:24 1,281
323025 기사/뉴스 '태민 소속사' 원헌드레드 "악플러, 검찰 송치...엄중한 조치 취할 것" 08:23 486
323024 기사/뉴스 [단독] "탄핵 찬성" 알고보니 "반대"…'한동훈 체제' 무너뜨린 건 친한 173 08:22 15,064
323023 기사/뉴스 “심장 조영술 왜 수술보험금 못 타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4 08:21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