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관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문에 출석해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계엄선포 관련 회의록 존재 여부에 대해 "회의의 실체와 형식, 절차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회의록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대통령실이 비상계엄 선포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 참석자들의 발언 요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행안부에 회신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1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당시 국무회의에 정당성이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계엄 선포 문서에 부서(서명)했느냐'고 묻는 질의에 "(문서를) 본 적도 없고, 부서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는 국무회의가 아닌 게 맞느냐'는 질의에도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권회승 kanarch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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